왜 이렇게 장남 대굴대굴이 즐거울까요
이번엔 무려 호러소설입니다!
취소,호러가 아닙니다 호러가 아닙니다!
주의 사항
-필자가 소설못씀병에 걸림
-캐붕있음
-한글 공부중..........
-사망소제
-육쌍둥이가 나이차!
소개~
마츠노 오소마츠-23살.알바생
마츠노 카라마츠 18살 고등학교,연극부 엄마같다.
마츠노 쵸로마츠 16살 육상부 주전.높은 대학 목표중
마츠노 이치마츠 15살 아웃사이더 은따.(물리적 폭력은 없다 자기 자신이 고립을 선택하는 쪽.)
마츠노 쥬시마츠 11살 야구가 정말좋아!마츠노가의 웃음폭탄
마츠노 토도마츠 7살 유치원생.요즘 종이접기가 붐이다.
~~그럼,시작합니다!~~
작가시점,카라시점 반복입니다
오소마츠형이 고등학교에 올라가던 해,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그날은 두분의 결혼 기념일이었다.
부모님의 장래식은 소란스럽게 진행되었다.
울음을 그치지않는 쵸로마츠와,
영문도 모른체 그를 따라 우는 쥬시마츠와 토도마츠.
이치마츠는 울면서 부모님의 관 앞에 앉아있다.
나 역시 울고있었지만--그래도 형이란 생각이 들었던걸까.
울면서도 토도마츠를 안고,쥬시마츠와 쵸로마츠의 손을 잡고있었던것 같다.
오소마츠는 그 자리에 없었다.
그가 돌아온것은 몇시간이나 지난 후였다.
무척이나 어두운 얼굴을 하고있었지만........
우리를 보자 언제나처럼 웃어준다.
그후 우리는 여섯이서 함께 살게 되었다.
오소마츠는 입학을 취소했다.
나와 쵸로마츠,이치마츠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학교를 다녔고
쵸로마츠는 그것을 창피해했다.
이치마츠는 부모님의 죽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 당시 1살이었던 토도마츠와 5살 쥬시마츠는
부모님이 왜 돌아오지 않는지도 모른체 오소마츠와 함께있었다.
2년뒤,내가 중학교에 들어가고..........
쵸로마츠가 학급회장을 맏아오고,
이치마츠는 예전보다 더 소심해젔다.
쥬시마츠는 토도마츠와 놀아주며 하루를 보내게 되었고
오소마츠는 평소 하던 부업을 두배정도로 늘렸다.
그리고 현제---
나는 연극부에서 연기를 하고
쵸로마츠는 육상부의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다.
동시에 장학금을 노리고 중학교에 들어간 내내 전교에서 5등안에 들고있다.
이치마츠는 어느세 학급 누구와도 말하지않게 되었다.
쥬시마츠는 활발한 보통의 초등학생처럼,방과후에는 모두와 야구를 하러간다.
물론,토도마츠를 대려가는것을 잊지않은체.
그 토도마츠는 요즘 종이접기에 푹 빠저,항상 내가 돌아오면 함께 종이를 접고있다.
우리들의 장남은 최근 밖에서 일을 하고있다.
무슨일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가끔 다같이 초밥을 먹거나 푸딩을 사오거나 하는 일상을 보내고있다.
그날 이후 우리는 모두 변했지만,
오소마츠만은 변하지않은체 언제나 웃으며 우리 곁에 있어준다.
언제나 바보처럼 웃으면서---
"카라마츠형,집에 가자."
"아아,쵸로마츠!연습은 끝난건가?"
"응,이치마츠라면 먼저 간대."
"그런가,알겠다 오늘은 둘 만 돌아가는것이군."
"오소마츠형이 또 이상한짓 벌려놨을지도."
"저번엔 요리였나."
"집에 가니까 냄비 전부 태워먹었었지~"
"그런걸 사랑스런 동생들에게 먹일려했다니..그날의 형님은 용서할수없었다."
"안쓰런 발언으로 갈비뼈 박살내는 형도 마찬가지,"
"엩"
"---"
"쵸,쵸로마츠 그게 무슨 소리인가아ㅠㅠ"
"---"
".....잠깐 카라마츠형."
"오....?"
"이거,이치마츠 소리 아냐?"
"어.......?"
"----니까,싫다고...."
"".........!!!!!!!!""
"싫다고 했잖아!!!!!!!!!!"
짜악--
"이치마츠!!!!!!!!!"
"에.....쿠소마츠랑...쵸로마츠형?"
"너..너희 뭐하는거야?!이치마츠 너 지금,뺨...."
"아...아니......"
"어이."
"쿠소마.......?!!!!!!!!!"
"내 동생에게,무슨짓이지."
사랑하는 넷쩨동생의 뺨이 부어있다.
그 앞으로 두명의 남학생이 보인다.
결론,저 두사람이,이치마츠를--
거기까지 생각하자 참을수없게 되어
두사람의 멱살을 잡고 벽에 밀어붙혀 들어올린다.
허공에서 발을 버둥대며 캑캑거리는 두사람에 대한
동정심은 들지도 않는다.
"대답해,이치마츠에게 무슨짓이지?"
"읏..컥,컥..."
"카라마츠형!"
와락--
"뭐야--!!"
누가 방해를......
쵸로마츠.......?
"읏--귀 옆에서 소리치지마!"
"미,미안하다 괜찮은건가?"
"그만하라고.이치마츠가 곤란해지잖아."
"그렇지만,"
"어서."
"응...."
툭--
콰당...!
"읏--!!!!!!!"
"뭐냐고,보통 고등학생이 한손으로 사람들수있어?!"
"이봐--"
"힛....?!"
"한번만 더 걸리면 그떈....!!!읍!"
"그만!그만하고 갑시다~?"
"쵸,쵸로마츠으.........."
"이치마츠도."
"아,응........"
불안한듯 이치마츠가 뒤를 돌아봤지만,
카라마츠가 여전히 쵸로마츠에게 뒷덜미 잡혀 끌려가면서도
그 녀석들을 노려보고있기때문인지
딱히 이치마츠에게 시선을 두지 않았다.
그리고 학교를 벗어나 집으로 향하는 강둑을 걷고있을떄
쵸로마츠가 입을 때었다.
"그래서?"
"읏,"
"......?"
"무슨일인데 이치마츠?"
".......별거아냐."
"정말?"
끄덕.
"헤에~그럼 오소마츠형한테 말해도 괜찮은거야?"
흠칫---
".....그건,아냐."
"그럼?"
".....말하면 되잖아...."
그렇게 입을 때려던 이치마츠가 갑자기 사색이 된다.
쵸로마츠는 그것을 금방 눈치체고 원인을 가볍게 두들겼다.
"카라마츠형 심각하게 쩨려보지말고."
"에,나?!"
"그래,이치마츠 계속 말해봐."
"그 녀석들,앞으로 자기 교실에 매일 와서 심부름 좀 하라고..
처음엔 선배니까 대충 들어줬는데 갈수록 심해저서...."
"흐응~뭐,중학교랑 고교랑 이어저있으니까 그런녀석많지~"
"그래서 싫다고 했는데....."
"맞은거고,우리가 그 타이밍에 온 거내?"
끄덕.
"하아~그럼 다음부턴 나 불러.어차피 쌍둥이고."
"......."
"걱정마,제대로 해결할태니까.카라마츠형 처럼 두들겨팬다거나 안하거든."
"쵸로마츠,나는 브라더가 걱정이 되서......"
"아아,알아 카라마츠형.그렇지만 넘지말아야할 선이 있으니까."
"오,오오..."
"대신 필요할땐 꼭 부를태니까."
"......!!!!오우,맏겨만 주라구 브라더!"
'쵸로마츠형 능숙해젔내.....'
"......어라?"
"왜그러는가 쵸로마츠."
"저기 우리집 아냐?"
"에,"
앞장서던 쵸로마츠가 멈춰서고 한블록 앞을 가리킨다.
사람들이 몇명 모여있는 기와지붕의 2층집.
우리집...인대.......?
"저....저기,무슨일이에요?!"
쵸로마츠는 카라마츠에게 가방을 맏기고 달려갔다.
집 앞에 서있던 사람 한명이 돌아보고,이내 화색을 짓는다.
"뭐야 살아있잖아.어이 모두 살아있어요~"
'에?살아있다니?'
"쵸로마츠,무슨일인가."
"어...?두명,이내?"
"아휴,이 사람이!이 집 쌍둥이잖아~분명.......이치마츠군이랑 카라마츠군?"
"아,제가 카라마츠 입니다."
"쵸로마츠....입니다."
"우리집에 무슨일이......"
"으응,그게~이 집 남자아이 하나가 달려와서 형이 위험하다고 펑펑 우는데
그게 영~걱정이 되서,왜....부모님도 안계시잖아."
"........!!!!그게,무슨...?!"
"아마 한 10분 넘었지~우리랑 같이있던 아저씨 한명이 따라가긴했는데......"
"어디로 가셨는지 아세요?!"
"글쎄다..."
이게 무슨 소리지?남자아이라면 분명 쥬시마츠나 토도마츠 일텐데.
그럼 일이 생긴것은 오소마츠형?
"저,저기.......달려온 아이 입고있는 옷의 색깔이...."
"으응,노란색이었지~"
"쥬시마츠."
아주머니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나와 쵸로마츠의 눈이 마주치고,
어느세 뒤에 있던 이치마츠까지 사색이 된다.
안된다.
벌써 두분을 대려갔잖아.
부탁이니 그 사람 마저 대려가지말아줘.
하늘이시어.........
<삐삐삐삐.....>
"아,마침 문자왔내,아카츠카 대학병원이라고.."
"...........!!!!!!!"
타다다....!
"아,학생!잠시만.......!!!!"
빛의 속도로 뛰어가는 쵸로마츠와 카라마츠의 뒤로 달려가던 이치마츠가 붙잡힌다.
"뭐야.......!!!!!!!"
"보험증이랑 인감을 챙겨오라는데......?'"
"하.....?"
"이치마츠,서둘러!"
"잠깐 쵸로마츠형!보험증이랑 인감 챙겨와달라고 문자가 왔어..!"
"보험증.....?인감........?그런건 왜..........!!!!!설마,"
꾸욱--
"쵸로마츠,진정해.....우리들의 형님이다.분명 괜찮을거야.
내가 챙겨갈태니 둘은 먼저 택시를 잡고있어."
"아,응......"
카라마츠가 집으로 들어가고 쵸로마츠가
이치마츠의 손을 붇잡고 도로로 나간다.
어지러운 퇴근길의 도로위에서 택시를 잡고,
5분뒤 달려나온 카라마츠와 함께 병원으로 향한다.
가는내내 불안해서 견딜수가 없었다
아니야,아니겠지.
심각한건 아닐거라고--모두가 그렇게 생각했다.
그럼에도 마음 한켠에서 불안감은 점점 커저갔다.
병원으로 달려가니 복도 의자에 앉아있던 중년남성이 일어난다.
"아,자내가......이치마츠군?"
"카라마츠입니다,아저씨는--"
"아아,카라마츠군.내가 같이 온 사람일세.
동생이 찾고있어 어서 가보게,저쪽 수술실이라내."
".........감사합니다."
그를 뒤로 같은 얼굴의 형제 둘이 더 달려간다.
수술실 앞에선 쥬시마츠가 심하게 울고있었다.
한쪽 다리에 붕대를 감은체
피범벅된 분홍색의 자켓을 끌어안고,
탈수가 걱정될 정도로 울고있다.
그러다 카라마츠가 다급히 불러오자 그와 눈을 마주치고 더 크게 운다.
부모님의 장래식 이후 이렇게까지 우는 쥬시마츠는 본 적이 없었는데.
카라마츠는 서둘러 쥬시마츠를 안아 다독인다.
"쥬,쥬시마츠...무슨이인가,응?"
"오,오소마츄형아아.....토도짱,토도짱......"
"그래,형아에게 전부 말하라고."
"저,저기 쵸로마츠형......"
"..........?"
"쥬시마츠가 안고있는거.....토도마츠의,"
"......!!!!!!!!!!!!"
"쥬시마츠,그걸,그걸 형에게 보여줄수있겠나?!"
"흐..흐아아아아앙~토도짱,토도짜앙......"
"쥬,쥬시마츠 진정해.....쵸로형아야,쵸로형아...그러니까 토도짱의 옷,주지않을래....?"
울면서도 천천히 달래오는 쵸로마츠에게 결국 자켓을 넘겨준다.
토끼마크가 왼쪽에 달려있는 핑크색의 제킷은,
피로 범벅이 되있었지만 확실히 토도마츠의 것이었다.
"쵸로마츠형......."
"읏....진정,진정해......이치마츠...괜찮을거야....."
그렇게 말하지만 쵸로마츠 자신도 자기가 떨고 있단것을 느꼈을터였다.
그때 수술실의 불이 꺼지고 모두의 시선이 그곳으로 집중된다.
문이 열리고.....붉은파카의 소매가 밖으로 흘러내린
흰시트가 나온다.
그걸 확인한 순간,카라마츠도 쵸로마츠도..이치마츠도 무너저내리고,
"아,아아아아아---!!!!!!!!!!"
서로의 비명이 가득 흩어젔다--
여느때와 같이 쥬시마츠가 토도마츠의 손을 붇잡고,걷고있었다고 한다.
야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뀐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승용차 한대가 비틀거리면서도 빠르게 달려왔고--
쥬시마츠의 귀가길을 알던 오소마츠가 일을 끝내고
그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그것을 목격--
그후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강한 충격에 도로위를 두번정도 구르고,정신이 들자
오소마츠가 저 멀리 누워있는게 보여서,
울면서 흔들어도 오소마츠가 께지않자 주변에 모여있던 사람중,
익숙한 얼굴을 붇잡고 도와달라고 울었고,
심각함을 느낀 아저씨가 쥬시마츠를 안고 누군가 불러준 구급차에 함께 올라탔고
평소 부모가 없는 그 집을 안타까워했던 아주머니들이
남은 형제에게 알리려고 집앞에 있었던것이었다.
그가 제법 필사적으로 밀었는지
쥬시마츠는 무릎이 조금 찢기고 밀처진곳에 멍이 들었지만.....
그가 끌어안고 있던 토도마츠는 찰과상 약간을 빼놓으면 다친곳도 없었다.
그리고 장남은-------
병원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내장이 뒤엉키고 뼈가 부러진 상태였기에.......
차마 그는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체,
그렇게 영원히 떠나갔다.
...........영원히 떠나갔다...........라고 생각했다.
<드르륵-->
흠칫--
"다녀왔어~"
라고 생각했는데,장래식을 치른후 매일같이
어쩨서인지 그는 돌아오고있다.
아무것도 모른체 근처 어른들의 도움으로 장래식을 하고
가해자인 사람이 우리에게 돈을 건낸다.
오소마츠의 몸값은 이정도라고 단언하는것같아,역겨웠다.
늘 웃음을 주던 존재는 없다.
장래식이 끝나고 동생들이 몇날을 울었는지 모른다.
토도마츠는 종이학 접는것에만 몰두하고있다.
1000마리때에는 돌아와 줄거야,라며 필사적인 막내를,
우리는 막지 못했다.
그런대 1000마리가 되기도 전에,
장래식이 끝난 3일뒤 부터 그는 돌아오고있는것이다.
언제나의 바보웃음으로.
해가 지면 사라지지만,날이 밝으면 언제나처럼 문을 열고
다녀왔다고 말한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다녀왔어~!"
"오소형아!"
"아아,토도마츠 형아 다녀왔다구?"
"오소마츠형........."
"쵸로마츠,잘잤어?"
".........."
"뭐야~기운 없잖아!왜그래?"
"..................아무것도........."
잘못됬다는것을 알고있다.
하지만 우리들은 그 누구도 잘못되었다고 말하지않는다.
바보같이 웃으며 돌아오는 그에게 어느센가 기대며
끔찍한 현실을 부정했다.
그곳에는 나도 있었다.
그러나 그가 돌아오는지 1주일쩨,
우리는 그에게서 시체의 냄새가 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냄새는 점점 심해저서,어느센가 그가 다녀간 자리에는
시체의 썩은내가 남기 시작했다.
진득하고 끔찍한,도저히 무시할수없는 썩은냄새.
그리고 2주쩨 아침,
"오소마츠형."
"응응,이치마츠 왜 그래?"
"이제,그만해........."
이치마츠는 폭팔했다.
"에....?무슨소리야 이치마츠~횽아한태 삐첬구나!"
"그런거,아냐.........!!!!!!!!!!!!!!!!!!
그냥,그만해도 괜찮다고........우리때문에 성불 못하는거면,
이제 그냥 편해저도 된다고!!!!!!!!!!!!!!"
모두가 해야했었던말을 이치마츠는 확실히 내뱉었다.
"이치마츠..."
"이치형아........"
그에 쵸로마츠와 쥬시마츠는 아무말도 못한체,그저 고개를 숙였다.
"그러니까,그러니까..........!!!!!!!!!!"
"아냐---!!!!!!!!!!"
그때,가만히 듣고있던 토도마츠가 일순 소리를 지른다.
"오소형아는 오소형아야아.....!이제,이제 안갈꺼야!
토도짱 두고 가지마아.......오소형아아......"
"읏---"
울기 시작하는 토도마츠탓에 이치마츠의 표정이 굳는다.
무언가 말하려는듯 했지만
뒤에서 지켜보던 쵸로마츠가 그를 저지하고,
오소마츠는 무척이나 슬픈눈으로 이치마츠를 바라본다
"미안,조금만 더?"
"젠장,"
그에 이치마츠는 결국 입을 다문체,
욕설을 내뱉으며 거칠게 벽을 첬다
그후 카라마츠가 돌아오고,어두운 분위기로
돌아갈시간이 다가온다.
해가 지면 울기시작하는 토도마츠를 쵸로마츠에게 안겨준체
장남은 돌아간다.
"형아.........다녀올게."
배웅은,아무도 해주지않는다.
.
.
.
"쵸로형 쵸로형,"
"응......."
"오소형아 언제와?"
".............."
"형아아......."
"토도마츠,"
"이치,형아....?"
"그만해,오소마츠는 죽었어."
"아냐!!!!!!아까도 있었자나!다녀온다고 해써어!!!!!"
"토도마츠!!!!!!적당히 해!!!!!!!!!!!!"
"이,이치마츠형아아...."
"이치마츠....."
"읏,흐.......이치형아는 바부야!!!!!!!!"
타다닷--
"토도마츠 어디가!"
"몰라,카라마츄랑 오소형아한태 갈거야!"
"토도마츠.........."
"쳇...."
"이치마츠,심했어.."
"하아?!그럼 쵸로마츠형도 말해보지?!
그 녀석 돌아올수 없다는거 알잖아?뭘 병신같이 받아들이고있어
그러니까 그 자식 못 떠나는거잖아!!!!!!!!"
"............"
"이치마츠형아......"
"하.....됬어,그렇게 믿고싶으면 맘대로 해."
드르륵--
쾅,
그렇게 말한 이치마츠가 나가고,
쥬시마츠는 고개를 숙이고 주먹을 쥔 쵸로마츠를 안절부절하며 바라본다.
"쵸로마츠형아......."
“젠장………알고있어……그 녀석이 돌아오지못한다는건……..”
우리의 장남이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 쯤은,잘 알고있는데도……
“쵸로마츠 혀……..”
“쥬시마츠,”
“아잇…!”
“괜찮아.미안해…….형인데도 동생을 걱정시켜서.”
“으으응!괜찮슴다!형아가……..기운차렸으면 좋겠슴다 머슬!”
“그래,고마워 쥬시마츠……….사실 우리모두 그 사람이 편해지기를 바랄텐데……..”
“쵸로마츠.”
“아,카라마츠형.”
“토도마츠에게서 들었다.이치마츠가……….”
끄덕…..
“훗……….우습군,제일 먼저 일어선 것이 동생이라니.”
“그러니까…..”
“나도 한심한 형이야.제대로 책임지지못하고 있으니까…”
‘내일 또 온다면 말해야겠지.”
“아아,”
이제 그만 편해저도 된다고—
“토도마츠는 내가 설득시켜보마,
그에게 오소마츠는—우리 누구보다 큰 존재였을 테니까.”
“응……….”
결심한 날의 아침이 밝고 모두가 긴장한 순간 문이 열린다
“다녀왔어~”
아무대답이 없는 복도를 지독한 썩은내와 함께 걸어들어온다.
“얘들아?”
“오소마츄혀아!”
미처 말릴세도 없이 토도마츠가 달려가 안기고,
다른 형제들도 거실에서 걸어나온다.
“형님,”
“오소마츠형.”
“……………”
“형아,”
“응~오늘 분위기 왜이래?”
“흣—카라츄랑,쵸로형아도 이제 오소형아 필요없대,
그치만,그치만 가지마아…..토도짱이랑 쭉 이써어………!”
“토도마츠………”
“형아아,”
“다른 형아말도 들어보자…….응?”
“오소형아..?”
“괜찮지?”
“읏—(끄덕,)”
“착한아이내,토도짱.그래,형아한태 무슨말을 하고싶은거야?”
“……미안했다.형님.”
“…….그리고 고마웠어 오소마츠형.”
“이제 괜찮다.우리 모두 나약해서 형님을 붙잡아두고 있었어……
편안히 가지못하도록 잘못된 것을 알고있는데도…..
하지만,하지만 이제 제대로 현실을 볼수있을것같아,
형님은 죽었어.
그리고 우리는 형님을 보내줘야해.
그 사실을,직면할수있어……..”
“카라마츠형 말대로야.
아직 어리광 부리고싶어,이 집에서 제일 바보인 형이 없어저버리는게 무서웠어.
그렇지만 동시에 형이 편안해젔으면 좋겠어…….
언제까지나 걱정시키는 동생이라니,그런건 싫어.
그러니까 형….이제 편해저도 괜찮아.
형이 믿을수있도록 안심할수있도록—나는,여기 있을태니까.”
“……….형은 외로움쟁이야…..우리집에서 가장 바보에,해맑은 주제에
정작 우리없으면 안되잖아………
그 사실에만 너무 몰두해서 우리가 떠나보내지 못한걸지도.
하지만 지금은 제대로 말할수있어.
괜찮아.우리는 형을 잊지않을거야.
그러니 떠나도 괜찮아……….
형은 언제나,이 집안의 장남이니까….”
“형아,구해줘서 고마워,쥬시는…..형아가 좋아!그러니까,형아가 행복해젔으면 좋겠어.
그곳에서 바람처럼 달리고 파도위를 날아다니면서 형아가 언제나처럼 웃길바래.
우린 언제나 여기있을 테니까 형아가 보고싶을땐 보러올수있도록,
그곳에서도 외롭지않도록………..”
“그러니 형님,”
“그러니까 형,”
“……그러니까,”
“그니까!”
“””이제 떠나가도,괜찮아!”””
“무한의 자유를,마이 브라더……”
모두가 웃으며,동시에 울면서 그를 배웅한다.
전부 듣고나서 오소마츠는 조용히 미소짓는다.
“아아~내 동생들이 이렇게 컸어!조금 쓸쓸한걸?”
“형님………”
“그래도,”
“너무 오버하지는 말라구?
카라마츠는 형에 너무 쉽게 얽메이고,
쵸로마츠도 마찬가지!책임감 너무 가지지말고……
이치마츠도,쥬시마츠도…………”
“응,”
“알고있어.”
“하하,진짜 다컸내………..이게뭐야……언제까지나 어리광쟁이일줄 알았는데.”
“형…….”
“아아,울것같아…..아니 울고있내…….이미……..”
주르륵—
“오소형아………..”
“토도마츠,”
“응…….”
“토도마츠는?”
“토,토도짱은 형아가 좋아………가는거 싫어!!!!!!!”
“그렇구나…….”
“토도마츠……..”
“카라마츠,”
“아……아아,”
“토도마츠는 어려,그러니 앞으로 어떤아이로 자라는 것은
형의 자리가 클 거야,”
“오소형아…….?”
“너희,정말 괜찮아?형아 없어도?”
…………….
“그렇구나,”
“아냐,아냐 오소형아 가지마아 가지…….”
“토도마츠,이제부터는 카라마츠가 형이야”
“오소,”
“잘부탁해,카라마츠.”
끄덕.
“형아아---!!!!!”
“토도마츠,다른 형아들은 이제 형아없이도 잘할수있대.
그러니까 토도마츠도,형아 없이……..”
“싫어어----!!!!!!!!!!!!!!!”
마지막까지 발악하며 카라마츠의 품을 벗어나려는 토도마츠를
카라마츠가 다정히 도닥인다.
“오소마츠형은 항상 같이있어,그러니 토도마츠…….부디 형아를 편하게 해줘,다음생에서도 우리가 그를 만날수있도록—“
“그치만,”
“토도마츠,괜찮아..쥬시형아도,이치형아도 쵸로형아도 모두있어!”
“그치마안…….”
“토도마츠가 이렇게 울어버리면,오소형아도 울면서 떠나야하는데…..괜찮아?”
“토도마츠,”
“읏……….”
흐아아아아………
결국 견디지 못하고 토도마츠가 울음을 터트린다.
그런 토도마츠를 오소마츠가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걱정마,보이지않아도……..늘 곁에 있을게…….”
“형아아……..”
“……………….고마웠어,”
토도마츠가 눈에 밟히지만
자신의 동생들은 성장하고 있다.
자신이 지켜봐주지않아도 될 정도로 확실히 예기하고,
현실을 바라본다.
조금 씁쓸하지만 가야할때를 알고 떠나는 것이 가장 형 다운것이겠지.
모두와 눈을 맞추고,
고마웠다,며 모두의 머리를 쓰다듬고 뒤돌아선다
이제 저 문 너머로 가면 지금까지와는 달라,
너희를 볼수가 없겠지.
언제나 자신을 대리러오는 검은 사자가 보인다.
조용히 문지방을 넘고 뒤돌은체로 문을 닫는다.
끝까지 들려오지않았던,
들려오지않았으면 했던 소리가 문이 닫히기전 나지막히 들려온다.
잘가,형---
응,너희도--
잘지내.
THE END
후기
뭐하냐 나 진짜 이거 왜썼지죽어라 나
토도마츠 대사는 오타가 아니라 유치원생을 살리기위해 일부러 저렇게 적었습니다….
엔딩이나 이야기도 처음 계획한 것이 아닌 흐지부지로 끝났는데
그 이유는 피시방 시간이 5분 남아서 그렇습니다ㅏ아ㅏ아
똥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은 괜찮으신지요ㅜㅜㅜㅜㅜ
다음부턴 안써야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