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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붕주의

 

 

오소마츠가 납치당하고 첫쩨날,

 

동생들은 모두 자기 볼일을 보러간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오소마츠를 찾는 일이었다.

 

평소 무시당하던 카라마츠가 모두에게 제안해도 역시 무시당할뿐이어서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찾기로 선택한것이다.

 

"오소마츠혀엉~~"

 

그리고 우리들의 오남 쥬시마츠는 강가나 하천부지를 해매고있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오소마츠를 부르자니 자신 또래처럼 보이는 남자가 접근해온다.

 

"저기~마츠노....군?"

 

"아아!하이하이하이하이!!마츠노 쥬시마츠임다!형들 누구?"

 

"아아 쥬시마츠군...그래,형들은 어디있어?"

 

"으응,형제 한명이 없어저서 찾는중!모두 따로따로지만!"

"아아...크킄....그럼 쥬시마츠군 내가 그 잃어버린 형제가 어딨는지 알수도 있는데,

집 좀 안내해줄수있어?전화번호도 가르처주면 고맙고."

 

"우와핫!진짬까?!알겠슴다!따라오세여!"

 

"고마워~착한아이내."

 

'병@세끼....뭐야 이거 완전 쉽잖아ㅋㅋ이놈은 예전부터 나사하나 빠저있으니까 럭키였어.'

 

저벅 저벅.

 

"근대 형아~~"


 

"응?"

 

"알고있다는거,누구~~?"

 

"당연히 네가 잃어버린 소중한 막내 동생이지~''

 

"흐응~글쿠나아!!아아 여기 우리집!!!"

 

"헤에..."

 

'매모해둬야지..........오케이 주소는 전부 적었고.'

 

"아,쥬시마츠?"

 

"?!"

 

"누구지...이분은?"

 

"카라마츠형아!으응,알고있대!토도마츠!"

 

"토도마츠의 손님..?"

 

"아,하하 아냐아냐~나 그냥 가볼게 쥬시마츠군!"

 

"아!"

 

타다닥..

 

"토도마츠는 안만나는건가?"

 

"몰라아 저 형 이상해!아하핫."

 

"확실히..나중에 토도마츠에게 따로 말해둘까."

 

"응응!"

 

두번쩨날,점심.

 

"소바 맛있어~~!!!"

 

엄마가 만들어준 야키소바를 그릇체로 흡입하며 쥬시마츠가 웃었다.

 

카라마츠는 거기에 동참하고 쵸로마츠는 묘하게 그들과 경쟁하며

 

이치마츠와 토도마츠는 그것에 동참하고 싶지않은듯 자기 그릇만 사수하고 있다.

 

"아아,맞다!토도마츠 납치는 괜찮아~~?"

 

"하...?쥬시마츠형,뜬금없이 무슨소리야?"

 

"역시 오소마츠형...납치?"

 

"아니아니 이치마츠형 그거 너무 극단적!"

 

"그치만 이틀쩨라구..."

 

"그치만 어제 그랬어~어떤 형이,토도마츠가 납치된곳알고있다고!"

 

"""???!!!!!"""

 

"그그그그게 무슨 소리야 쥬시마츠형?!"

"쥬시마츠?!"

"쥬시마츠....너 무슨소리야 그게."

 

"어제 어떤 형아가...그렇게 말하면서 우리집 주소 보고갔는데..."

 

"그걸 왜 이제 말해!!!!!"


 

콰악!!!!!

 

"잠,쵸로마츠!!멱살은 심하잖나!"

 

".......그러고보니..."

 

"토도마츠."

 

"오소마츠형...안들어오기 시작한날..내 파카 입고..외출했는데."

 

그 순간 모두 사색이 되면서 약속이라도 한듯 그릇을 내려놓고,

 

전원 뛰처나갔다.

 

쥬시마츠가 선두로 그 남자를 찾으며 흩어저서 그날 밤이 되기까지 마츠노가는 정적을 유지했다.

 

3일쩨 오전.

 

전원 아침밥을 먹자마자 외출한다.

 

하루종일 그들은 장남을 찾아다녔지만,결국 아무런 단서도 찾을수없었다.

 

4일쩨 아침.

 

덜컹--

 

"---!!!!!!!!!오소마츠형아!"

 

".......???!!!!"

 

무언가 현관에서 움직이는 소리에 예민한 쥬시마츠가 벌떡 일어나고

 

그 소리에 다른 형제 전원이 일어난다.

 

"오소마츠형아아아아!!!!!!"

 

쿵쿵거리며 쥬시마츠가 계단을 내려가고 얼떨결에 형제들이 단체로 뒤따른다

 

전원 방금 기상한터라 제정신을 못차리는데도 필사적으로,

 

정말 장남이 돌아온걸까 하고.

 

그러나 현관문을 열었을때 보인것은 우편함에 꽃힌 무언가 뿐이었다.

 

자세히보니 그것은 비디오로,

 

쥬시마츠가 들고 이리저리 휘두르는 동안,쵸로마츠가 침착하게 쥬시마츠에게서 비디오를 넘겨받았다.

 

"이게뭐지...마..츠노..家의 형제들에게..?막내의 안부?"

 

""""!!!!!!!!!!!!!!""""

 

"형 빨리!!!!빨리 재생!!!!!!"

 

"알았어 알았다고!!!!!"

 

아까와 같이,이번엔 쵸로마츠가 선두로 전원 거실로 들어서고 서둘러 재생기에 집어넣어진 비디오는 지직 거리며,

결코 좋지않은 아침을 열어줄 준비를 시작했다.

 

지직--직--팟--

 

회색방.

 

그 어둡고 추워보이는곳 중심에 있는것은--

 

"오소마츠형."

 

전라상태에서,온몸에 상처를 달고...출저를 알고싶지않은 붉은 마크를 온몸에 세긴 장남이,

 

멍하니 카매라를 응시한다.

 

전혀 이해되지않는듯 몇번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천천히 입을 연다.

 

"미,미안합니다....저..를 기다리시는 분들?"

 

아아,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잊어버려서 미안....나...못돌아갈...."

 

후두둑---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죽여버리겠어.

 

그후 갑자기 덮처저 비명을 지르고 농락당하는 오소마츠를,

 

울면서,울면서 농락이 끝난뒤에도 카매라를 향해 미안하다고 우는 오소마츠를.

 

우리들을 잊어버린 그를,우리들을 잊어버리게한 그들을.

 

다섯명 모두 머릿속에 세겨넣었다.

 

"어이."

 

10년만에 듣는듯한 분노한 음성으로 카라마츠가 운을 띄우자

 

"""아아."""

"라져임다."

 

네명모두 제대로 알아들은듯 고개를 끄덕였다.

 

재생이 끝난 비디오를 챙기고 전원 옷을 갈아입은뒤 아무말없이 집을 나선다.

 

절대로,절대로 그냥 죽이지는 않을거다.

 

죽어도 죽지못하도록.

 

우리의 장남에게 한짓의 몇억배를 돌려주리.

Posted by 사사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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