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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8.14 오소마츠상/좀비AU/Six weeks 11 4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네요...요즘 덕력이 떨어져서....

그냥 엔딩 스포하고 끝내버리고 싶은 기분입니다.

그래도 제목이 육주 인 만큼 제대로 여섯주 동안의 이야기를 끄집어 내지 않으면, 곤란하시겠죠.

앞으로는 다이어리에 적어두기라도 해야겠네요.

그럼, 무엇이든 괜찮으신 분만 부탁드립니다.

다음편에 분량을 폭팔 시킬 예정이라 많이 짧게,

(대략 500자 정도) 로 적습니다





오소마츠는 느리게 눈을 떴다.

완전히 어두워진 곳과 제 옆에 누운 쵸로마츠 탓에

그제야 자신이 쭉 자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한숨을 내쉬었다.

쵸로마츠는 언제부터 잠들었던 걸까.

아래는 카라마츠가 있으니 걱정은 없지만...

그 녀석 둔한 구석이 있으니.

오소마츠는 무거운 몸을 일으켜 여러번 스트레칭을 했다.

근육을 완전히 풀어주고

쵸로마츠는 깨우지 않고 안아들어

아래로 내려갔다.

상당히 지친 것일까, 아이들은 아직 잠에 빠저 있었고

그중 빈자리를 찾으면 쥬시마츠, 그리고 카라마츠.

"아, 오소마츠 형아!!!!"

"쥬시마츠,"

"화장실 다녀왔슴다!!!"

"아아, 그랬어?괜찮았어?"

"카라마츠 형아도 있었으니까!!!내 베트도!!!!"

빈자리를 눈치쳄과 동시에 들리는 밝은 목소리는 아니나 다를까 쥬시마츠로,

쥬시마츠는 밝게 손을 흔들며

화장실에 다녀왔다, 고 말했다.

오소마츠의 질문에도 당당한 쥬시마츠를 보며

뒤에서 쵸로마츠가 조금 미소를 지으면

카라마츠는 어쩐지 하얗게 질려갔다.

"그래..다행이네.

---카라마츠,"

그리고 오소마츠가 카라마츠에게 무언가 말을 꺼내려 했을때,

"---아니다!!!"

"에, ?"

"내가, 절대 다른 브라--더들이 소중하지 않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아니아니, 잠시만 카라마츠~너 설마 내가 화낼거라 생각한거?

그럴리가, 이번엔 내가 잘못한거지?

쵸로마츠랑 위에 너무 오래 있었으니까,

미안해? 카라마츠."

"혀, 형니임--"

"괜찮다니까. 자 그것보다 다들 깨우자.

해는 이미 진것같아."

"아, 아아!"

"자아--일어나세요 동생님들? 걸어야 할 시간입니다!!!!"

"응...피곤해..."

"머리 아파...."

"조금만 더 힘내, 이제 금방 미스시라에 도착할거야?"


여기저기서 힘든 소리를 내는 동생들을 부드럽게 부축하며 오소마츠는

천천히 대열을 잡아주고 동생들을 이끌었다.

새카만 밤, 서로가 서로를 의지해서 지날수 밖에 없는 밤.

모두 지친 몸을 이끌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다.


*


쿵--


쿵--


쿵---


"---형아들, 이거 위험합니다."

"에, 잠깐..뭔데 그래 쥬시마츠 형...!?!?!"


"..땅이 진동하고 있어. 이건 여진이야 토도마츠,

우선 크지 않을수도 있으니까 다들 엎드려!!!!"


"아, 응!!!"


"흐아아앙...!!!무서워어...!!!!"


"다들 짐으로 머리 감싸고!!!!!"



드득, 쿵------



오소마츠의 지시와 동시에 땅에서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

토도마츠는 거의 울부짖으며 비명을 지르고

카라마츠는 그런 토도마츠를 아래에 두고 위에서 감싸고 있다.

쥬시마츠는 이치마츠와, 오소마츠는 쵸로마츠를 감싸안았다.


쿵, 쿵 하는 여진이 몇번 날뛰고나면

다행히도 크게 번지는 것은 아니었는지

금세 가라앉고, 육둥이는 겨우 고개를 들수있었다.


"괜찮아?"

"다행히 큰건 아니었나보다..."

"다들 일어설수 있지? 조심해야 하지만....

우선 빨리 가는게 중요,"


"....이거.."


"----어쩌지,"


"방금의 진동으로 길거리가 좀비들 천국이 됐어...."

"웃...."

"토도마츠, 울지마라. 무섭지 않으니까."


"누가 무서워 한데..!!!"

"쉿, 소리내지 말고.

천천히 피해가면 괜찮을거야.

물릴것 같으면 우선 팔뚝으로 막아.

그 상자, 의외로 단단하니까.

괜히 팔목에 감아둔게 아니라고.


천천히 형아 뒤 따라와.

카라마츠 너는 토도마츠 캐어하고, 이치마츠는 쥬시마츠 손 붙잡아.

쵸로마츠 넌 이리.

오케이, 다들 붙었어?


그럼 다들 조심해서---"


오소마츠가 선두로 모두 숨조차 쉬지 않고 좀비들의 숲을 지나갔다.

쥬시마츠는 만약을 대비해 한손은 이치마츠를, 한손은 베트를 붙잡고 놓지 않았으며

카라마츠는 아예 토도마츠를 안은채로 이동하고 있었다.

토도마츠는 카라마츠의 목을 끌어 안고

눈을 질끈 감으며 필사적으로 상황을 외면했다.


"그륵, 킥, 킥."


신중하게 한발, 다시 한발.

그러던 순간--


카랑--!!!

쿵!!!!


날카로운 굉음을 내며, 근처에 있던 공사장에서 철근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일제히 달리기 시작하는 좀비들의 틈에 섞여 견디지 못하고 토도마츠가 비명을 질렀고,

순간--

콰득--!!!


"큿!!!!"


"씹...카라마츠!!!!!!!"



빠악--!!!!


비명소리에 토도마츠 쪽으로 돌아선 좀비의 입을 카라마츠가 팔로 막아서고,

그대로 카라마츠의 팔을 물어뜯은 좀비를 오소마츠가 체어샷으로 날려버렸다.


"일단 뛰어!!!!!! 토도마츠 넌 네 발로 좀 뛰고!!!"


카라마츠의 손을 붙잡고 오소마츠는 곧 바로 달리기 시작했다.

달려 나가는 순간 쵸로마츠에게 눈짓을 하면 쵸로마츠가 그것을 바로 알아차리고

나머지 동생들에게 손짓했다.


"쥬시마츠!!!!우선 이치마츠 업고 오소마츠 형 따라 전력으로 질주해!!

막내!!!빨리 따라와, 언제까지 거기 주저앉아 있을거야!!!!"

"라져!!!!!"

"다리가 풀렸어...흑..흐윽...한발자국도 못 움직인다고...!!!!!"

"저 새끼 하여튼...자, 빨리 손 잡고 일어나!!! 달린다!!!!"

달빛을 뒤로 하고 식인귀들을 피해

오소마츠는 달리는 순간 순간 주변을 둘러보며 최적의 길을 찾아내었다.

어느정도 좀비가 줄어들고 어둠에 몸을 숨길수 있는 곳을 발견하면

서둘러 그곳으로 카라마츠를 잡아 끌어

카라마츠의 팔을 살폈다.

팔에 감아둔 박스는 좀비의 이빨자국을 따라 움푹 파여있고,

오소마츠는 다급히 그것을 풀어 카라마츠의 팔을 확인했다.

다행히도 카라마츠의 팔은 상처 하나 없이 깔끔했다.


"하---심장 떨어지겠네.

됐어. 상처는 없는것 같아.

막내라도 자기 발로 걷게 두라구 카라마츠?

그 아이 그정도는 할수 있으니까.

몇번이나 말했지만 동생들을 지켜야 할 네가 죽으면 소용없는거야.

너라면 안고있지 않아도 토도마츠에게 달려든 좀비, 처리 할수 있었잖아?"


"아아..다음부턴 주의 하겠다.

토도마츠가 너무 무서워 해서 그만..."


"이번엔 물리지 않고 끝나서 다행이지만,

다음에 다시 한번 이 상황이 일어났을때도

멀쩡할거란 보장은 없어.

조심해, 카라마츠."


"응, 명심해두겠다. 형님."


"도착!!!"


"쥬시마츠, 목소리가 너무 커,"


"....도착..."


"좋아. 잘했어요. 등에 업은 시체는 그만 내려주고.

이치마츠 너 괜찮은거~~?"


"쿠흐...히히힛...차라리 롤러 코스터가 나아..."


"헉..헉...좀, 기다, 쵸로마츠 형..."


"거 더럽게 느리네! 톳티 너 헬스 다녔던거 맞아?! 후지산 등반은 또 무슨 수로 했냐!"


"쵸로마츄~ 수고 했어!

앗 그리고 토도마츠,"


"웃, 하악, 응...?"


확---


"방금 울 막내때문에 카라마츠가 죽을수도 있었어.

애교도 좋지만? 당연히 형아들이 지켜줄거지만--

이제부터는 자기 발로 걸으세요,

알았지?"


"네...."


'눈빛, 무서워...'


'저거 눈빛으로 사람 죽이겠네...'



"아, 그리고 카라마츠 군은 이거."


지익---


"형?!?!그거 때주면 형은?!"


"형아는 형아니까 괜찮아.

자, 카라마츠 이걸로 오케이."


"뭐가 오케이야!!!!네 보호대를 때주면 너는 어쩌자고!!!!"


"난 중간에 찾아서 다시 감으면 되지~

널린게 박스일거라고 쵸로마츠.

오케이, 다 됐고요.

이제 다시 출발하자.

빨리가면 오늘 동 틀때 쯤 도착할거니까.

자, 출발!!!!!"


"저걸 누가 말려..."


"걱정마라, 쵸로마츠. 형님이지 않나."


'누구때문인데..'



"다들 대열 맞췄지?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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