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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간이라서 미안해.


이런 인간이라서 미안합니다.



이치마츠가 카라마츠에게 보내는,

사적인 작은 편지 한장.



주의 사항

이치카라이치 느낌.

캐붕.막장뿐.




안녕하신가요,마츠노 카라마츠님.

네,저는 한때 당신의 형제였던

마츠노 이치마츠.


스스로 쓰레기라 말했지만 당신보다는 낫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던 쓰레기입니다.


외람된 말씀이지만,나 마츠노 이치마츠는

마츠노 카라마츠 당신을 좋아했습니다.


우리들의 쿠소장남이 장남이 되기전부터,

당신이 쿠소마츠가 되기전부터 입니다.


당신은 사실 내게 아주 빛나는 존제였습니다.


나보다 더 쓰레기이기전에

당신은 나를 더 쓰레기로 만드는 빛이었습니다.


나는 다가서지도 못하고,몸 둘 바도 모르고

혼자 안달하며 당신을 사모하였었습니다.


그것이 지금와서는 어째서인지 자괴감에 물들어

지독히 삐뚤어저서,

틈만 나면 나 자신을 매도하고

당신을 걷어차는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제가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오래 변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당신에게 내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쓰면서도

나는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체 하지 못하고

울고 있습 다.

제부터 자가 번지는것은 무시 해주세요.

제 마음이 한심해서 두서없는 글이 되어버렸지만

그렇기에 더 애매해지기전 확실 히 말하겠 니다.


나 마츠노 이치마츠

당신 마츠노 라마츠를 사랑합니다.


아마 앞으로도 쭉,

나는 한심한 쓰레기로 자신의 입으로는

당신에게 한마디도 전할수 없다고

장담할 수 있을정도지만,

마지막 가는 길은 괜찮겠지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마츠노 카라마츠.



지독한 쓰레기 동생,


마츠노 이치마츠 올림.




*



"카라마츠,그쪽 정리는 끝났어?"


"....오소마츠."


"응?"


"...나는 이치마츠를 좋아했던걸까."


"...카라마츠?"


"편지를 찾았다....이치마츠가..마지막에 남긴듯한..."


"헤...우리한텐 유서조차 없었는데,

네 앞으로만 한장 남겨준거?"


"...응..그런것 같다."


"그런대 그 유서가 연서,인거내."


".....(끄덕)"


"...좋을대로 하지그래, 너내들 예전부터

그런거 엄청 짜증났거든.

이치마츠는 이치마츠대로,

너는 너대로 솔직하지 못했으니까..

뭐,형아는 둘 다 잃어버리라니 싫지만..


네 의지 따라줄태니까."



".....따라가도 되는건가?"


"연서 응답을 저승길에 하는것도 너 한텐 로멘틱한거 아냐?"



"그럴지도."



"...장미꽃으로 준비해줄게."



"---고맙다,형님."
Posted by 사사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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