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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과 이어집니다

 

헤피엔딩입니다.

 

 

본편 엔딩을 존중하시면 뒤로가기입니다!

 

 

의학지식 없음 주의

 

 

 

 

 

 

 

 

 

그날 새벽--

 

콜록콜록,--하아--

 

거칠게 흩어지는 호흡소리와 기침소리에 모두 잠에서 께어난다

 

"뭐야 이거?"

 

",오소마츠형?!.....뜨거워!!!!!"

 

"오소마츠형아아아!!!!!"

 

완전히 붉어진 얼굴로  숨도 쉬지못한체 격렬한 기침까지 하던 오소마츠는 급기야 호흡곤란이 온 것인지 컥컥 거리며 거품을 물었다

 

당황한 토도마츠가 비명을 지르고,

 

이치마츠와 쥬시마츠는 사색이되고,

 

쵸로마츠는 구급차를 부르러 1층으로 달려갔다.

 

카라마츠는 당황하면서도 동생들을 진정시키려 필사적이다.

 

그리고 다시 쵸로마츠가 돌아온다

 

"...5분정도 걸린대!"

 

"5?!장난해!!!!!딱 봐도 죽게 생겼잖아!!!!!!!!!!!!"

 

"오소마츠형아아아!!!!!"

 

".....오소마츠,.."

 

"---쿨럭,쿨럭......."

 

"안돼..안된다고!!!!!!!!!!!"

 

금방이라도 죽어버릴듯한 장남의 어께를 다급히 카라마츠가 붇잡는다.

 

거품을 문 입가를 대충 닦아낸체 일순 오소마츠의 숨을 흡입하고

다시 불어넣는다.

 

어쩨서인지 점점 어지러워지는것을 억누르며 한번더 인공호흡을 시도할때,

 

"......"

 

털석.

 

",카라마츠형?!"

 

",하아.."

 

이번에는 카라마츠가 숨을 몰아쉬며 쓰러진것이다.

 

",뭐야??!"

 

그리고,

 

",아아아!!!!!!!!!!!"

 

갑자기 머리를 부여잡으며 카라마츠가 몸부림치기 시작한다.

 

남은 동생들은 형이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구급차도 안오고,완전 맨붕에 빠저들었다.

 

카라마츠가 그대로 정신을 잃고 그제서야 사이렌 소리가 들려온다.

 

부른 구급차는 한대 뿐이지만

이치마츠가 카라마츠를 안는 조건으로 다섯명 모두 구급차에 타 병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폐암이라구요?!"

 

",현제로선 이미 가망도......."

 

콰악

 

"미친자식이.......!!!!!!"

 

"진정해 쵸로마츠형......!"

 

"쿠소,........카라마츠는?"

 

"그는 그저 단순한 감기이니 걱정마십시오."

 

"......?"

 

"--일단 병실로 가보자.나랑 토도마츠는 오소마츠형 쪽.

이치마츠랑 쥬시마츠는 카라마츠 깨면 대려와줘."

 

"..,"

 

"알겠슴다!"

 

"아니....괜찮,."

 

",카라마츠?!"

 

"그것보다 빨리 오소마츠가 있는곳으로 가야한다...빨리!"

 

"....?무슨일인데,그거?"

 

"지금,그를 구할수있는건 우리뿐이다...강요는 하지않겠지만....."

 

"카라맟,"

 

"시간이 없어,제발."

 

".....알았어."

 

그렇게 말하는 카라마츠가 너무나 절박해보이기에

 

쵸로마츠는 얼떨결에 수긍을 하고,

 

이유도 알지못한체,5명은 오소마츠의 곁으로 모였다.

 

너무나도 창백한 그는 예전의 장남이 아닌것만 같았다.

 

링거줄 여러가닥이 팔에 엉켜있다.

 

카라마츠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이 병은,원래 오소마츠의 것이 아니다."

 

"............하아?"

 

"원래는,내가 가저야 하는 병이었다.

방금 그에게 인공호흡을 시도 할때 기억이 돌아왔다."

 

"너 미첬냐?"

 

"진지한 상황에서........"

 

"이번만은 정말이다!제대로 설명할수는 없지만.......

우리가 그를 구할수있는건 확실하다!

 

내가 폐암진단을 받았을때 오소마츠가 나를 안아준적이있다.

 

그리고 그날 싸움이 일어난후에도........

 

단순히 위로라고 생각했지만 아닌것같다.

 

아마 그 행동은 나의 병을 짊어지기 위한것......

 

그리고 이번에 알았다.

 

가저가는것이 가능하다,우리도.....그의 짐을 가저갈수있는것이다.

 

인공호흡을 할때에 내게 오소마츠의 열 이 옮겨젔다.

 

순간 괴로워저서,그의 병까지는 받아내지 못했지만..

그래도 모두가 있으니 그를 구할수있을것이다.

우린 5명이니까........폐렴이나,심하다고 해도 쉽게 치료가능한 폐암 1기 정도 일것이다.

 

물론,내가 하고싶었지만......그랬다간 오소마츠가 또 가저가버릴것만 같아서,"

 

"어이.쿠소."

 

"쿠소.......?"

"헛소리면 죽인다."

 

",......."

 

"이치마츠,너 진심으로 저걸 믿어?!"

 

"지금 상황에서 뭘가릴건대,"

 

",이치마츠 혀.......!"

 

평소의 표정으로 오소마츠에게 다가간 이치마츠가

 

그의 호흡을 연결해주는 산소호흡기를 거칠게 빼버린다.

 

모두가 당황하던 사이 무턱대고 입술을 밀어붇이고,

 

그의 숨을 빨아들인다.

 

순간 폐부가 아파와 괴로움에 정신이 날아갈것만 같았다.

 

아파,아파,아파,

 

괴로워,괴로워,괴로워........!!!!!!!

 

",---하아......"

 

결국 이치마츠가 버티지 못하고 쓰러진체 거칠게 숨을 몰아쉰다

 

"켈룩,켈룩....."

 

"이치마츠!!!!!!!!"

"이치마츠형!!!!!"

 

"다음은 내가 하겠다."

 

",카라마츠형까지?!"

 

이치마츠와는 다르게,

 

소중하고 바보같은 사람을 위해

 

부드럽게 입술을 겹치고 자신의 몸이 받아들일수있도록 천천히 호흡한다.

 

아까와는 다른 고통이 엄습하지만 꾹 눌러참는다.

 

폐부가 한계까지 당겨온다.

 

그 순간,

 

파악---

 

콰당--

 

"--쵸로마츠?!"

 

"뭘 그리 오래 처하냐."

 

"......."

 

"됬어.이딴걸로 이 바보 살릴수있다면."

 

살짝 혐오감이 드는 표정이지만 천천히,입술을 포게고

 

들이쉰다.

 

흘러들어오는 고통에 다리가 꺽인다.

 

다급히 쥬시마츠가 붇잡아오지만 포기하지않고 마지막 한숨을 들이쉰다.

 

그때.

 

---

 

장남이 갑작스래 눈을 뜨고 자신과 입맞춤하고있는 쵸로마츠와도 동시에 마주친다.

 

푸하--!!!!!

 

",에에에에~??!!!!!!!!!"

 

"으아아아!!!!!!!!!!!!!너 왜 이 타이밍에서 께는건대!!!!!!!!뭐냐고!!!!!!!!!!!"

 

"아니,아니아니~쵸로마츠야 말로.......뭐야.....?"

 

께어난 순간 장남이 느낀것은 위화감.

 

폐가 아프지않다.

 

기침도,열도 없다.

 

어쩨서?

 

,설마 방금의 그건.

 

"너희.....!!!!!!!!!"

 

버럭,화를 내야할 타이밍에 쥬시마츠가 덮처온다.

 

키스인지 박치기인지 모를 행위에 장남이 작게 신음하고

 

카라마츠와 이치마츠가 겨우 때어놓자

 

뒤에서 방관하던 막내가 다가온다.

 

"진짜!동생들이 어리광만 부리는줄 알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짧은 입맞춤.

 

잠깐 닿았다 이내 기침소리와 함께 떨어저나간다.

 

"--뭐야 이거,엄청아파~이런거 짊어지려고 했던거야?바보내 정말!!!!!!!!!!!!"

 

".......?아니......너희,뭐야......?

 

내가,내가 겨우 가저갔는데.......전부,짊어저줬잖아.

 

그런대 왜,"

 

"누가 짊어저달라고했나!!!!!"

 

"우리들 그정도로 신용 안됨?"

 

"바보아냐?!우리 육쌍둥이라고!나이 똑같거든?!장남이 뭔대!"

 

"전부 가저가면,오소마츠형 부숴집니다!"

 

"안쓰럽내~그런 형 아니잖아?"

 

"아니,그래도.....너희 늘 나한태 상담해주고...

 

달려와서 의지해줬잖아.그러니까 당연한거 아냐?

 

짊어지고 책임지고.그런게 장남이잖아......"

 

"바보!!!!!!!!!!!!!"

 

"결국 토도마츠 울렸내,쓰랙장남."

 

톳티……..”

 

….토도마츠,”

 

그딴게………”

 

“…..?”

 

그딴게,그딴게 장남이면………장남이 부숴지지않도록,

짐을 덜어놓을수있는게 동생이어야하잖아!!!!!!!!!!!!!!!!”

 

“…………토도,마츠………”

 

 

그말에 순간 굳어던 오소마츠가,이내 조금 어두운 표정으로 쏟아내기 시작한다.

 

 

……….

 

그래서………그래서……..!!!!!!!!!!!!!!!!!

 

짐을 덜어놓을수있는게 동생이어야한다고?!

 

웃기지마--!!!!!!

 

그런건 장남의 현실을 다시 자각시켜주는것뿐이잖아!!!!!!!!!!

 

그래서 최대한,이러지 않으려고……..

 

내가 후회하기전에 전부짊어지고 떠나려고 했는데……

 

어쩨서……..다시 붙잡는거야……..어쩨서……!!!!!!!!!!!!!!”

 

콰창

 

링거병이 거칠게 쓰러지고 바늘이 뽑혀나간 팔에서 피가 뚝뚝 흘렀다.

 

그러나 장남의 절규에 모두 그 자리에서 멍하니 서서 그를 바라볼뿐,

 

 

링거병을 바로 세운다던가 장남의 팔을 지혈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기에는 일순 충격이 커 모두 멈춰있었다.

 

그 오소마츠가,절규하고 있다--

 

모두 멍하던 그때,차남이 제일 먼저 정신을 붇잡는다.

 

그 오소마츠가 라니,그 생각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을텐데.

 

카라마츠가 먼저 움직여 오소마츠의 팔을 잡는다.

 

“…………미안하다,오소마츠.”

 

그리고 망가저가는 그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

 

차남인데도,너의 뒤에 있어서..

옆에서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와 함께 너의 등을 밀고있어서…”

 

카라마츠……..”

 

바로 앞이 절벽이란걸 우린 알았었겠지하지만 보지않았다……”

 

어느세 다른 손이 다가와 그를 잡았다.

 

네가 웃고있으니까,다들 그걸로 안심한거겠지.

 

장남이 웃고있으니까 괜찮아 라던가….

 

그 마인드가 어디까지 썩어있는지도 모르고……

 

그,그러니까 너도 티 좀 내라고…!!!!!바보장남..”

 

초록파카의 손은 그렇게 말하며,

 

피가 뚝뚝 흐르는 오소마츠의 팔을 휴지로 지혈했다.

 

그리고 노란파카가 안겨온다.

 

평소와는 다르게 힘조절을 한듯 아프지않다.

 

노란파카는 웃으며 말했다.

 

오소마츠 형은 오소마츠형!장남만이 아닙니다!

형은,우리들의 오소마츠형아야!무척,무척 소중한 오소마츠형아!

 

쥬시마츠……..”

 

“…..쥬시마츠 말이 맞아…….

난 딱히,형이라던가 그런걸로 같이 있는게 아니니까….다 똑같고,”

 

가족이니까 함께,맞지 형아?”

 

“………,대충

 

이치마츠…….”

 

고개를 숙이고 솔직하게 말해주는 이치마츠의 다음으로

 

토도마츠가 다가와 무척 슬픈얼굴로 오소마츠를 바라본다.

 

그러니까,그러니까 제발…….”

 

분홍파카가 괴로운듯 그의 어께를 움켜잡는다.

 

장남은……아니,오소마츠는 그런 토도마츠를 끌어안고 평소처럼 다독인다

 

미안해……..그래,내가 이기적이었지…..

너희의 아픔 따위 보려고 하지도 않았으니까.”

 

흐으으….”

 

미안해,믿지못한건 아냐……..

왠지 그 장남이라는 의무에 조금 지나치게 얽매여있었던 것 같내…..

결국 민폐끼처버려서 미안.”

 

민폐,아냐……”

 

그래그래,울지마 토도마츠….”

 

한참 토도마츠를 달래던 오소마츠가 평소처럼 웃으며 팔을 벌린다.

 

자아,이리오라구?형아한태 울면서 안길수있는 기회는 한번 뿐이니까!”

 

저 바보가……”

 

좋다고,오소마츠.”

 

왓세왓세왓세!!!!”

 

…..됬어…….”

 

이치마츠형아 가자!!!!!”

,쥬시마……..!!!!!!!”

 

마지막 까지 다크오오라 풍기는 이치마츠를 쥬시마츠가 끌고

전원 장남위로 돌격했다.

 

갑자기 덥처집 폭격에 토도마츠가 신음하고 오소마츠는 크게 웃었다.

 

웃고있는 오소마츠의 모습은 완전히 예전그대로였기에

 

모두 그의 위에서 함께 웃었다.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내,

 

정말---

 

 

 

행복해. 

 

 

 

 

THE END

 

사실 트루엔딩 읽으면서 너무 답답했을 분들을 위해……

 

트루엔딩때에

 

오소마츠가 결심하고 눈을 떴을 때 걱정했어 가 아니라

 

모두 나서서 지금처럼 말하고,그를 구원해주었으면 좋았을까요.

 

몇번이나 생각했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자신이 지켜온 장남이 부정당한 기분이 들어

그의 죽음을 앞당겼을지……….

 

그가 정말 구원받을지…..

 

헤피니까 구원으로 끝냈습니다만……아 뭔가 국어책 같아저서 죄송합니다ㅠ

 

밑으로는 외전입니다.

 

짧습니다!

 

 

 

카라마츠와 오소마츠는 폐암 1기로서 수술을 마첬고

 

나머지는 간단한 폐렴으로 지속적인 치료만 받으면 크게 문제는 없다고 한다.

 

막내 두사람은 그 증상도 미약해서 폐렴까지 번지지않았던탓에

현제는 건강하게 지내고있다

 

오소마츠형,아이스 먹을거?”

 

응응~먹을래 먹을래~”

 

흐응~”

쵸로짱?”

 

형 뭐 고민없어?”

 

"음....하니있는데."

 

“뭔대?”

 

요즘 우리 쵸로짱이 지나치게 귀엽다던가?”

 

“읏..!망할장남자식아 아이스 처먹어라!!!!!!!!!!!!”

 

---!!!!”

 

오소마츠의 한마디에 아이스를 안면으로 던지고 돌아서는

쵸로마츠의 귀가 빨게저있다.

 

아이스의 포장을 까고 한입배어물며 능청스럽게 웃었다

 

내 동생 귀여워~”

 

 

짧은 외전 끝!

 

베드엔딩은 올라오지않습니다//다음으로 장남님 납치사건 올라옵니다!

 

오늘 야근 풀에 아직 서류정리중이라 오전쯤 생각합니다.........(쿨럭

 

 

 

Posted by 사사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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