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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중 쵸로의 눈물을 닦는 쥬시.

네 발로 그렸어요..ㅎ...


이치토도→쥬시 성향 있음

유혈표현있음

쥬시마츠가 애기애기 토도가 형아같음

형님조 전원 정신이상자.

카라마츠사변 소제

뭐든 괜찮으신분만!!!







토도마츠는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응급실로 들어갔다.

울고있는 쵸로마츠의 눈물을 자신의 소매로 닦으며

자신도 울고있는 쥬시마츠를 발견하자,

꾹 눌러쥔 주먹이 떨리기 시작한다.

카라마츠는 그런 동생의 이변도 눈치체지 못하고

그저 울고있는 쵸로마츠와 쥬시마츠가 눈에 들어와서 당황하며 먼저 달려나간다.

"쥬시마..쵸로마츠!!무슨일인가..무슨..!!"

"모르겠어..모르겠어...형아아...

쵸로마츠형아 울고 있는대도..나...

흣..나 아무것도,"

"쥬시마츠..괜찮아 괜찮으니 울음을 그처주겠나.

쵸로마츠도..쵸로마츠,카라마츠다.

알아볼수있겠나..?

나는 여기에 있어.아무것도 무서운것은 없어.

그러니까--"

파악--!!

"토도마츠..?"

"토도,마..츠읏...?"

"그만할래?카라마츠형."

"토도마츠..무슨.."

꽉..

쵸로마츠에게서 카라마츠를 거칠게 떼어놓은 토도마츠는 말없이 울고있는 쵸로마츠의 손을 붙잡았다.

허공을 배회하는 시선에 눈을 맞추고

또박또박,조금은 괴로운듯 말을 전한다.

"쵸로마츠형,정신차려.똑봐로 봐.

괴물이 있어.알아?우리옆에 괴물이 있는거야

무서운것따위 바로 옆에 있으니까.

그래도 말이야?

정신차려야해.

정신차리는거야 쵸로마츠형!!!!!!"

토도마츠는 조금 거칠다 싶을 정도로 쵸로마츠를 흔들었다.

자신조차 정신을 잃을정도로 거칠게 흔들며 고함을 첬다.

"알아?!!!그 사람 우리의 형이라고?!
쵸로마츠형의,쥬시마츠형의 이치마츠형의 형이라고!!!!!

형이 없으면 나 혼자 해야한단말야!!!!

이럴때 정신 놓고있지마!!!!!

쵸로마츠형!!!!!!!"

거친 비명을 귓가에서 내질러도 결코 쵸로마츠의 시선이 돌아오는 법은 없었다.

토도마츠는 떨리는 손으로 결국 쵸로마츠의 뺨을 거칠게 내려첬다.

감정이 격해진 토도마츠를 카라마츠가 뒤에서 붙잡아보지만

그럴수록 막내의 발작은 더욱 심해젔다.

쥬시마츠는 떨리는 눈으로 자신의 동생과 형을 지켜보며 입을 다물었다.

무언가 말을 하려는듯도 했지만 입술을 열지도 못하고 쥬시마츠는 그저 울먹였다.

"읏.."

노란 소매를 길게 늘어트린 손이 허공을 해매이다

결국 실행에 옮긴 행동은

말하는것이 아닌--

덥석.

현제 자신을 놓아버릴듯 흥분한 자신의 동생을 끌어안는것.

"토도,토도마츠으..그만해..그만..쵸로마츠형...아파하니까..응..?토도마츠읏.."

"...쥬시마츠형."

막내인 토도마츠에게 유독 약한 카라마츠는 전부 무시하고 쵸로마츠에게 달려들던 토도마츠는

자신을 끌어안는 쥬시마츠에

그제서야 겨우 숨을 내쉬었다.

자신에게 멱살이 잡힌체 뺨이 부은 쵸로마츠를 놔주고

토도마츠는 길게 심호흡을 했다.

"....미안,쥬시마츠형..이러려던게 아닌데..

나도 모르게..."

원래는 차분하게..하려고..

...

하지만 쥬시마츠형의 우는 얼굴을 보니까..그럴수가 없었어..

덕분에 더 울려버린거 같내..

미안..쥬시마츠형..

"...미안..이제 됬으니까.."

"토도마츠..?"

"..카라마츠형 나 쥬시마츠형이랑 나갔다올태니까..

형은 알아서 해.

가자,쥬시마츠형."

"아..."

"쥬시마츠형 빨리."

머뭇거리는 쥬시마츠를 붙잡고 토도마츠는 응급실을 빠저나왔다.

자신을 보고 안절부절 못하던 그 가식이 생각나 이가 갈린다.

'하...쵸로마츠형은..안되겠어..쉽게 돌아올것같지 않다고..

망할 라이징스키..'

"톳티...괜찮아...?"

토도마츠의 질린 안색을 보자 걱정되는듯 쥬시마츠가 물어온다.

눈가가 아직도 눈물로 젖은 그 눈을 바라보며 토도마츠는 작게 미소지었다.

"쥬시마츠형,난 괜찮아..고마워,"

"...있지이..토도마츠.."

"응?"

"아까 토도마츠가 말한 괴물은 뭐야..?"

....!!!

"형이..괴물이라고..바로 옆에,있다고.."

"쥬시마츠형..그건.."

"나..나 어쩌면 좋아...읏..흐으..나.."

"에,어쩨서 우는거야 쥬시마츠형..!"

"그치마안,나 어제 들어버렸는걸..카라마츠형아가 오소마츠형한태...눈알 달라고--

그랬단말야...그런대,그런대 나 그거 모두에게 말하지않았으니까...

그러니까 오소마츠형아가--"

-나 때문 이야-

토도마츠는 울고있는 자신의 천사를 비참하게 바라보았다.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여 쥬시마츠를 끌어안으며 토도마츠는 부드럽게 말했다.

"쥬시마츠형,내가 계속 말했잖아?괜찮아.전부 괜찮을거야...

응?형아 내 말 뭐든지 들어주잖아!

이때까지 내가 나쁜말 한적 없지?"

"읏..흑..응..."

"이번에도 진짜인걸,전부 괜찮아질거야

형은 아무것도 나쁘지않아."

나쁜건 위의 두사람이야.

쓰래기는 그 놈들이라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토도마츠의 품안에서

쥬시마츠는 점점 안정을 찾아갔다.

자신은 형인데도 동생보다 약하다는것이 가슴을 쥐어짜는것 같았지만

눈물은 쉽게 진정되지않아

몇번이나 토도마츠의 품에서 위로를 받고있을때에

순간 누군가가 토도마츠를 붙잡았다.

"마츠노씨!여기서 뭐하시는거에요.

오소마츠씨한태 가보셔야 할것같..

어라..?옷이.."

"아..죄송합니다,누구랑 착각하신건지 모르겠지만..저희 쌍둥이라서.

그 마츠노 라는 사람 무슨 옷을 입고있었어요?"

"아..보라색 후드였는데.."

"그 사람 제 형이에요.저..저희도 오소마츠형한태 가도 괜찮은거조?"

"네..아마 괜찮을거에요 형제분이시니..

저..그럼 따라오세요"

간호사는 그렇게 말한 후 먼저 뒤 먼저 뒤돌아 걷기 시작했다.

토도마츠는 미리 몇번이나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또 쵸로마츠형때처럼 흥분하지않기 위해서였다.

아마 장남을 보면 반드시 한대 때려버릴거라고 생각하면서 토도마츠는 간호사를 따라갔다.

원래 오소마츠가 있는 5층 개인실까지 올라가고

병실로 들어서면 한쪽눈에 붕대를 감고

조용히 누워있는 장남이 보인다.

링거액이 천천히 장남의 팔로 스며들며

그 앞으로 고개를 숙인 사남이 보인다.

"오소마츠씨 링거 갈게요,"

"아..네.."

"이치마츠형!"

"--!!토도마츠..?!

...쥬시..마츠도..."

토도마츠를 보고 당황하더니 뒤에 있던 쥬시마츠를 보고는 아예 하얗게 질려버리는 이치마츠를 보고,

토도마츠는 태연하게 구석에 있던 의자를 하나 가저와 앉았다.

어느센가 간호사는 링거를 가는것을 마치고 얌전히 이치마츠에게 인사한후

병실을 나간다.

완전히 4명만 남자 토도마츠는 미소를 유지한체 이치마츠에게 손짓했다.

"쥬시마츠형 나 잠깐 이치마츠형이랑 예기하고 올게~"

"..아..다녀와,톳티."

"이치마츠형 가자?"

"..."

막내의 입에서 검고 진득한 무언가가 자신을 향해 눈빛을 빛내는것 같았지만

이치마츠는 묵묵히 따라나섰다.

오소마츠의 병실에서 코너를 돌아 손님용 의자가 놓여있는곳으로 가면

토도마츠는 여전히 미소를 유지한체

의자에 앉아 이치마츠를 불렀다.

"서있지마,앉아서 예기하자 이치마츠형?"

속은 시커먼 괴물이 끓어넘치는듯 하면서

입가에 미소를 지우지않는 막내를 보며

이치마츠는 작게 혀를 찼다.

'완전 장남이잖아...'

그런 이치마츠는 신경쓰이지않는듯

토도마츠는 입을 열었다.

"이치마츠형 뭔가 아는거 있을까나?

이 바보 장남이 왜 이러고 있는건지.."

"...."

"시선 피하지마!!!!아무것도 몰라..?"

"..쿠소마츠자식...그 세끼가.."

"거봐 알고있잖아~뭐야 그거?형들 다 알고있었다는거?

그런대도 맨 위의 병신같은 두 사람 말리지 못한거야?"

"..나 같은 쓰래기한태 뭘 기대하는거야..바보아냐?

처음부터 기대 걸지말라고..."

"안걸었는데?당신 쓰래기인거 충분히 아니까..

누가 기대했대?그래도 노력이라도 했어야지

나 지금 그걸 말하는거잖아?

적어도 말이야?

쥬시마츠형이 울지않을 상황으로 만들었어야지.

당신한태나 나한태나 천사인 사람이잖아

그런 천사를 울리다니 그거 이미 쓰래기라고 부를 레벨 아니지않아?

응?이치마츠형?"

"큿..."

"그러니까 내가 뭐라고했어,쥬시마츠형한테서 손때라니까.

어차피 이치마츠형은 쥬시마츠형한태 아무것도 못해주고..

지금도 봐,

아까말이야 쥬시마츠형이 울었다고?

쵸로마츠형때문에....

아,쵸로마츠형이 어떤지는 모르려나?

그 인간 말이야~자칭 상식인이니 뭐니 하면서

지금 완전 정신병자 되어있어.

그러니까 언제나 자칭 상식인 인거겠지만..

그것도 사실은 미리 말리지못한 이치마츠형 탓이지?

내 말 틀리면 말 좀 해줄래 이치마츠형?"

사정없이 이치마츠를 후려치는 막내의 말에 이치마츠를 말없이 주먹을 쥐었다

부들부들 떨리는 입이 몇번이나 움직이다

결국 이치마츠는 평소대로 손이 먼저 뻗어나가 막내의 멱살을 붙잡았다.

"...큿..!!!!!"

"어라~?뭐가 잘났다고 이러는걸까나?

자존심에 스크레치라도?

알고있겠지만..내가 무서워하는 사람 한명뿐이니까?

뭐,그건 4명 공통이려나~

싸이코페스 한명을 제외하면 말이야."

"...알아.."

"응?이치마츠형,뭔가 말했어?"

"나도 안다고!!!!!내가..내가 자격이 없다는것쯤은..내가 잘못했다는것쯤은!!!!!

나 때문에 쥬시마츠가 울었다는것쯤은!!!!

나도 잘 안다고!!!!!!!!!!!"

"...헤에..이렇게 큰소리내는 이치마츠형 처음보내~

그래서?

그래서 뭘 어쩔건대?알고있다고 끝나는거?"

"동참할거야.."

"어디에?"

"네가 지금 하고 있는 짓...쓰래기 제활용에.."

"흐응~"

토도마츠는 고개를 숙인체 살짝 떨고있는 이치마츠를 반쯤 감은 눈으로 응시했다.

입가에 어쩐지 비열해보이는 미소를 그리며 토도마츠는

의자에서 일어나 이치마츠에게 말했다.

"그럼,어서와 이치마츠형."


같이 힘내자고?


쓰래기 구축.
Posted by 사사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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