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마츠상 올캐러소설 Six Weeks 2화
Six WeeKs / 2016. 10. 22. 21:30
캐붕주의 막장주의
커플링 없이 올캐러
사실 이것이 아무리 뉴스에 보도된 내용이라 하더라도
왠만하면 식인귀라니 그런거 믿지도 못했을것이다.
그러나 카라마츠도 진지했고 아나운서도 거의 비명을 지르고 있었으므로
모두 믿고 있었던것이다.
한참을 그것에 대한 보도가 끊이질 않다가 정부에서 군대를 보내기로 결정했다는것을 끝으로,
뉴스는 중단되었다.
발전소나 다른 공중기관들도 전부 자동으로 운영된다고 뉴스 끝자락에 잠시 떠올랐다.
어느세 카라마츠가 돌아오고 3시간이나 지나있다.
오소마츠형은,돌아오지않는다.
쵸로마츠는 초조한지 손톱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뭐하는거야 이 바보..."
시계바늘이 모두의 심정을 대변하듯 쩨깍이며 성급하게 흘러가는듯 했다.
그때 계속되는 긴장감속을 갈라놓을 소리가 들려왔다.
쾅쾅쾅!!!!!
"형아입니다~문열어주세요!!!!!!"
"엣,오소마츠형?!"
"진짜 왜 이제 오는--"
탁--
"기다려 쵸로마츠.내가 가지.
쥬시마츠 미안하지만 베트를 빌리겠다."
"응!!괜찮슴다!!!"
"카라마츠형 뭐할려고?!"
"만약을 위해서다."
카라마츠는 비장하게 말하며 현관앞에 다가섰다
마른침을 삼키고 카라마츠는 떨리는 손으로 단숨에 문을 열었다.
"와앗!!!"
그리고 순식간에 휘둘러지는 야구방망이에
오소마츠는 순간적으로 메트리스 자세를 하며 그것을 피했다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날카롭게 지나갔다
"잠깐 잠깐 잠깐!!!형아 죽을뻔했는데?!!!뭐야?왜 때문에 야구베트?!!!"
"훗--형님이면 나이스하게 피하고..형님좀비면..Bang--☆"
"Bang이라니?! 형아 머리 그렇게 만들샘?!"
"피했으니 됬지않은가.뭐 어떻다고 그렇지."
"하아?!!!하아아아?!!!!!"
"오소마츠형 시끄러!!이쪽은 걱정했다고?
왔으면 들어와 바보!!"
"쵸로마츠으~이 녀석 형아 죽일뻔했다구?
야구방망이 진심으로 휘둘렀다구~~?"
"카라마츠형 판단이 좀 위험하긴했지만 틀린판단은 아니었어.
그만 집안으로 들어오기나해."
"네 네~"
"그런대 너 나갈때랑 옷 바뀌지않았어?"
"응~피범벅이 되서★"
"에..?! 뭐야 피범벅이라는건!!뭔대 그거?!!"
"왜그렇게 화내는거람~별거아냐.이상한 녀석들 있었으니까 으께줬을뿐."
"진짜 이럴때만 무섭다니까..혹시 바이러스 옮았을지 모르니 당장 욕실에서 씻도록해.
그 옷은 봉지에 넣어서 잘 버리고."
"결벽증~"
"말 다했냐 장남세꺄"
"힉..아닙니다,분부대로 합니다 쵸로짱!"
"쯧..카라마츠형도 어서 들어와."
"오우!"
오소마츠를 욕실로 쫒아내고 쵸로마츠와 카라마츠가 거실로 들어오면
그제서야 토도마츠가 숨을 쉰다
"하아~이걸로 일단 6쌍둥이 전원 집합이내?"
"그렇내.뭐..역시 오소마츠형이랄까..보통 원인 발생지에서 살아돌아오냐고."
"그게 바로 장남의 무서운점 아냐?"
"카라마츠형도 마찬가지.평소엔 쿠소마츠면서 이럴땐 진짜 무서워~"
"훗--난 듬직한 형이로군,맞지~?"
"쿠소사이코페스......"
"엩,이치마츠으~??"
"이름부르지마,죽여버린다 쿠소사이코페스"
"흐읏..."
"됬어!이치마츠도 그만해.오소마츠형이 씻고 나오면 생각해보자."
"쳇..."
그리고 다섯명간의 잠깐의 침묵.
그것은 오소마츠가 나올때까지 기묘하게 이어젔다.
이윽고 오소마츠가 잠옷차림으로 내려오면
다시 쵸로마츠에게 한소리를 듣고
육쌍둥이 회의가 시작되었다.
"우선 좀비..라는건 확실한거지?"
"식인귀!!!"
"똑같은거잖아!!쓸대없는거에 태클걸지말라고...
하..그래서 우선 어쩔지 정하자.
이대로 피난할거야?"
"아니 그건 좀~그냥 집에 있자 쵸로마츠?"
"하아?!"
"그렇내~집에 있어보자 쵸로마츠형."
"토도마츠 너까지.."
"아니~일단 3일정도만!그후로는 뭐 피난가도 좋다구?"
"하아...?"
"그야 아직 엄마아빠 없잖~3일.딱 3일만 기다려보자.
대피한다 해도 상황파악을 잘 해두고 해두는게 좋다구?"
"읏..뭔가 장남에게 논리적인말 들으니 짜증나."
"논리없는말도 아니고,어떤가 쵸로마츠?"
"....하...맘대로 해.그럼."
논리적인 장남의 말과 그를 응호하는 차남의 말에 쵸로마츠가 한수 접고들어가자
옆에서 토도마츠가 부모님 생각은 하지않는 드라이 몬스터라며 놀려온다.
물론 지지않고 드라이몬스터는 너잖아!!!막내세꺄!!
라고 말해오는 쵸로마츠에게 결국 한대 얻어맞았지만.
그것을 느긋하게 지켜보던 장남은 이내
"좋아!그럼 일단은 저녁 먹을까?!"
라는 태평스런 말을 꺼낸다
그에 카라마츠가 카라아케!라고 눈을 빛내면
두 사람 다 어디까지 낙천적인거냐며
다시 쵸로마츠가 하리센으로 때려온다.
그렇지만 아까와 같은 긴장감은 없다.
비어있던 장남의 자리란 무서운것이어서,
그가 돌아와 제대로 안식의 역할을 하고있기에 언제나의 마츠노가 처럼
지금의 시간이 흘러가는것이다.
만약 오늘밤 장남이 돌아오지않았다면..
어쩌면 이미 마츠노가 분열이 더 심각했을지도 모르는일이다.
싱글싱글 웃는 장남을 보며 카라마츠를 제외한 동생들은 그것에 무척이나 안식했다.
자신들의 분위기가 아까까지 험했다던가
하는것도 기억하지 못하는것처럼.
형제 누군가는 이렇게 생각했다
오소마츠형이랑 있다면 이것도 최악은 아닐지도 몰라.
카라마츠와 쵸로마츠가 부엌으로 들어가고 오소마츠가 돕는다고 따라나서면
이제는 방안에는 막내조만이 남는다.
쥬시마츠는 오소마츠가 비어버려 순식간에 식어버린 방안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주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거나 배트를 휘둘렀다.
그것에 웃음을 터트리는 토도마츠와
구석에 웅크린 이치마...
이치마츠?
"어라?"
이치마츠 형아는?
어디?
커플링 없이 올캐러
사실 이것이 아무리 뉴스에 보도된 내용이라 하더라도
왠만하면 식인귀라니 그런거 믿지도 못했을것이다.
그러나 카라마츠도 진지했고 아나운서도 거의 비명을 지르고 있었으므로
모두 믿고 있었던것이다.
한참을 그것에 대한 보도가 끊이질 않다가 정부에서 군대를 보내기로 결정했다는것을 끝으로,
뉴스는 중단되었다.
발전소나 다른 공중기관들도 전부 자동으로 운영된다고 뉴스 끝자락에 잠시 떠올랐다.
어느세 카라마츠가 돌아오고 3시간이나 지나있다.
오소마츠형은,돌아오지않는다.
쵸로마츠는 초조한지 손톱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뭐하는거야 이 바보..."
시계바늘이 모두의 심정을 대변하듯 쩨깍이며 성급하게 흘러가는듯 했다.
그때 계속되는 긴장감속을 갈라놓을 소리가 들려왔다.
쾅쾅쾅!!!!!
"형아입니다~문열어주세요!!!!!!"
"엣,오소마츠형?!"
"진짜 왜 이제 오는--"
탁--
"기다려 쵸로마츠.내가 가지.
쥬시마츠 미안하지만 베트를 빌리겠다."
"응!!괜찮슴다!!!"
"카라마츠형 뭐할려고?!"
"만약을 위해서다."
카라마츠는 비장하게 말하며 현관앞에 다가섰다
마른침을 삼키고 카라마츠는 떨리는 손으로 단숨에 문을 열었다.
"와앗!!!"
그리고 순식간에 휘둘러지는 야구방망이에
오소마츠는 순간적으로 메트리스 자세를 하며 그것을 피했다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날카롭게 지나갔다
"잠깐 잠깐 잠깐!!!형아 죽을뻔했는데?!!!뭐야?왜 때문에 야구베트?!!!"
"훗--형님이면 나이스하게 피하고..형님좀비면..Bang--☆"
"Bang이라니?! 형아 머리 그렇게 만들샘?!"
"피했으니 됬지않은가.뭐 어떻다고 그렇지."
"하아?!!!하아아아?!!!!!"
"오소마츠형 시끄러!!이쪽은 걱정했다고?
왔으면 들어와 바보!!"
"쵸로마츠으~이 녀석 형아 죽일뻔했다구?
야구방망이 진심으로 휘둘렀다구~~?"
"카라마츠형 판단이 좀 위험하긴했지만 틀린판단은 아니었어.
그만 집안으로 들어오기나해."
"네 네~"
"그런대 너 나갈때랑 옷 바뀌지않았어?"
"응~피범벅이 되서★"
"에..?! 뭐야 피범벅이라는건!!뭔대 그거?!!"
"왜그렇게 화내는거람~별거아냐.이상한 녀석들 있었으니까 으께줬을뿐."
"진짜 이럴때만 무섭다니까..혹시 바이러스 옮았을지 모르니 당장 욕실에서 씻도록해.
그 옷은 봉지에 넣어서 잘 버리고."
"결벽증~"
"말 다했냐 장남세꺄"
"힉..아닙니다,분부대로 합니다 쵸로짱!"
"쯧..카라마츠형도 어서 들어와."
"오우!"
오소마츠를 욕실로 쫒아내고 쵸로마츠와 카라마츠가 거실로 들어오면
그제서야 토도마츠가 숨을 쉰다
"하아~이걸로 일단 6쌍둥이 전원 집합이내?"
"그렇내.뭐..역시 오소마츠형이랄까..보통 원인 발생지에서 살아돌아오냐고."
"그게 바로 장남의 무서운점 아냐?"
"카라마츠형도 마찬가지.평소엔 쿠소마츠면서 이럴땐 진짜 무서워~"
"훗--난 듬직한 형이로군,맞지~?"
"쿠소사이코페스......"
"엩,이치마츠으~??"
"이름부르지마,죽여버린다 쿠소사이코페스"
"흐읏..."
"됬어!이치마츠도 그만해.오소마츠형이 씻고 나오면 생각해보자."
"쳇..."
그리고 다섯명간의 잠깐의 침묵.
그것은 오소마츠가 나올때까지 기묘하게 이어젔다.
이윽고 오소마츠가 잠옷차림으로 내려오면
다시 쵸로마츠에게 한소리를 듣고
육쌍둥이 회의가 시작되었다.
"우선 좀비..라는건 확실한거지?"
"식인귀!!!"
"똑같은거잖아!!쓸대없는거에 태클걸지말라고...
하..그래서 우선 어쩔지 정하자.
이대로 피난할거야?"
"아니 그건 좀~그냥 집에 있자 쵸로마츠?"
"하아?!"
"그렇내~집에 있어보자 쵸로마츠형."
"토도마츠 너까지.."
"아니~일단 3일정도만!그후로는 뭐 피난가도 좋다구?"
"하아...?"
"그야 아직 엄마아빠 없잖~3일.딱 3일만 기다려보자.
대피한다 해도 상황파악을 잘 해두고 해두는게 좋다구?"
"읏..뭔가 장남에게 논리적인말 들으니 짜증나."
"논리없는말도 아니고,어떤가 쵸로마츠?"
"....하...맘대로 해.그럼."
논리적인 장남의 말과 그를 응호하는 차남의 말에 쵸로마츠가 한수 접고들어가자
옆에서 토도마츠가 부모님 생각은 하지않는 드라이 몬스터라며 놀려온다.
물론 지지않고 드라이몬스터는 너잖아!!!막내세꺄!!
라고 말해오는 쵸로마츠에게 결국 한대 얻어맞았지만.
그것을 느긋하게 지켜보던 장남은 이내
"좋아!그럼 일단은 저녁 먹을까?!"
라는 태평스런 말을 꺼낸다
그에 카라마츠가 카라아케!라고 눈을 빛내면
두 사람 다 어디까지 낙천적인거냐며
다시 쵸로마츠가 하리센으로 때려온다.
그렇지만 아까와 같은 긴장감은 없다.
비어있던 장남의 자리란 무서운것이어서,
그가 돌아와 제대로 안식의 역할을 하고있기에 언제나의 마츠노가 처럼
지금의 시간이 흘러가는것이다.
만약 오늘밤 장남이 돌아오지않았다면..
어쩌면 이미 마츠노가 분열이 더 심각했을지도 모르는일이다.
싱글싱글 웃는 장남을 보며 카라마츠를 제외한 동생들은 그것에 무척이나 안식했다.
자신들의 분위기가 아까까지 험했다던가
하는것도 기억하지 못하는것처럼.
형제 누군가는 이렇게 생각했다
오소마츠형이랑 있다면 이것도 최악은 아닐지도 몰라.
카라마츠와 쵸로마츠가 부엌으로 들어가고 오소마츠가 돕는다고 따라나서면
이제는 방안에는 막내조만이 남는다.
쥬시마츠는 오소마츠가 비어버려 순식간에 식어버린 방안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주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거나 배트를 휘둘렀다.
그것에 웃음을 터트리는 토도마츠와
구석에 웅크린 이치마...
이치마츠?
"어라?"
이치마츠 형아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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