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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또 있는거 완결 안하고 사고칩니다...

 

하지만 아이디어가 떠오르는걸 멈출 수 없네요 ㅎㅎ

 

죄송합니다.

 

거울 차남은 곧 완결입니다

 

컴터도 잘 못쓰고 폰 빌려주는 동생도 학생이라 업로드가 많이 느리내요 ㅎㅎ

 

죄송합니다!

 

제목인 냥문은 지인분이 지어주심...ㅎ그걸 또 덥석..

 

경고합니다만 이건 만화로 탄생했어야 하는 이야기 입니다..

 

만화로 그리고싶었

 

잡담은 이쯤하고 시작합니다.....

 

아, 이치마츠가 사람이 아니니 주의해주세요!

 

하나 더!사실 마츠노가 형제 전원 인간이 아닙니다!

 

하나 더...아츠시도 사람이 아닙니다...애초에 아츠시 성격도 모르고...이름도 이게 맞나 싶음..

 

과학상식 1도 없음 주의

 

Nang MooN  1화,

 

시작.

 

 

 

아름답고 환한 보름달이 크게 뜨었다.

 

태양과는 다른 은은하고, 상냥한 빛을 가진 달을...

 

이 달을 나는 진심으로 사랑하고있다.

 

매번 노을이지고 지나치게 눈부셔서 짜증났던 해가 지나가면

 

나만의 달님의 시간이 온다.

 

아아, 아름다운 나의 달님. 정말 사랑해 당신에게 닿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높이 뜬 달님을 향해 앞발을 뻗어보지만 한심하게 짧은 앞발은 결코 달에게 닿이는 일 따윈 없었다.

 

그렇지만 괜찮다.

 

이렇게 매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니까.

 

-달님,사랑해.

 

나만의 달님.

 

나만의 아름다운 달님--

 

====

 

"요오! 카라마츠으~~ 너 또 그 고양이 보고있는거야?"

 

"시끄러워 오소마츠. 보든 말든 뭔 상관이야.그것보다 이런시간이라고 어서 잠이나 자."

 

"싫어 싫어 외로운걸~쵸로마츠도 차갑기만 하다구?"

 

"그야 네가 너무 자기주장하니까 그런거지."

 

"그~러~니~까!뭐냐고 형아 한정으로 차가운 그 태도!!!"

 

"쯧."

 

"너 지금 혀찼지?! 절대 쯧, 하고 했지?!"

 

"오소마츠 제발 돌아가. 너무 밝아서 짜증날 정도다."

 

"아아아아!!!!!! 그래! 좋다 이거야 간다 이거야 흥이다 이거야!!!!!!!"

 

콰앙!!!!!!!!

 

카라마츠의 차가움을 이기지 못한 오소마츠가 달의 방에서 뛰쳐나가 자신의 본체인 태양으로 돌아가고

 

저 아래서 유유히 돌아다니던 쵸로마츠가 올라온다.

 

"늘 고생이네 카라마츠형."

 

"후-- 그런것이다. 오소마츠는 어째서--"

 

"뭐, 태양이고 분명 밤이 싫은거 아냐 저 녀석 맨날 외롭다는 소리 입에 달고 다니잖아."

 

"그래도 가장 고생하는건 쵸로마츠잖아. 이제 그만 구름을 거두고 자도 괜찮을것같다."

 

"으응, 고마워. 그치만 조금만 더."

 

"그런가..."

 

"토도마츠는 또 바다?"

 

"아아, 요즘 토도마츠는 인간계에서 거의 머물더군."

 

"바다라는 거-- 사랑해버리면 괴로운 건 분명 토도마츠 일 텐테."

 

"그는 그곳에서 움직일 수 없으니까."

 

'뭐...나도 비슷하지만.....'

 

"카라마츠형도 요즘 그 고양이 자주 보고있지않아?"

 

"음.....그럴지도."

 

카라마츠는 그렇게 말하며 달빛 너머의 창을 바라보았다.

 

달빛이 닿는 거리에 한해서 자신이 원하는것을 볼수 있는 카라마츠는

 

그 영상을 자신의 본체이자 거주지인 달 안에서(즉 아까 오소마츠가 뛰쳐나간 달의 방.)

유리창 한면 크기정도로 재생할수있었다.

 

그곳에는 동산 위에서 바람을 쐬며 은은한 달빛을 마음껏 만끽중인 짙은 보랏빛의 고양이가 보였다.

 

"뭐랄까.....귀여워서."

 

"흐응....저런거 난 질리도록 보고있지만 확실히 질리지는 않지."

 

"그래...질리지 않는 귀여움이다."

 

무척이나 흐뭇한 미소로 창을 응시하는 카라마츠를 잠시 지켜보다 이내 쵸로마츠도 방 밖으로 나선다.

 

"그럼 난 이만 인간계로 돌아갈게. 원래 본거지는 그쪽이고...

 

나도 형이나 그 망할녀석 처럼 우주계로 태어났다면 좋았을까."

 

"여긴 외롭다구 쵸로마츠? 그리고 쥬시마츠를 빼먹었어."

 

"그 녀석은 우주계랄까... 뭐... 우주계라면 우주계지만."

 

쿠르르릉--

 

"아아, 쥬시마츠가 들은 모양이군."

 

"그 녀석 가끔 무섭다니까."

 

콰광--!!!!!!

 

굉음이 울리며 달의 방 입구가 부숴진다.

 

"예이이~형아 나 불렀어?!!!!"

 

"부르지 않았다고 쥬시마츠."

 

"훗-- 마이 리를 브라더- 외롭다면 형의 품에서,"

 

"그럼 됐어 나 갈래!"

 

"쥬시마아---"

 

"참...카라마츠 너도 대단하다."

 

"쥬시마츠가, 마이 리를 브라더가 나를 외면했다....쵸로마츠으.."


 

"그정도로 울지말라고 카라마츠형, 나 진짜 갈거니까..."

 

"우웃..."

 

천둥과 번개를 다루는 쥬시마츠가 나가고 뒤 따라 쵸로마츠가 나선다.

 

완전히 혼자 남겨진 카라마츠는 눈가에 고인 눈물을 조용히 훔쳤다.

 

화면으로 눈을 돌리니 무척이나 행복한 듯 고양이가 웃고있다

 

그에 따라 카라마츠도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아아, 나의 사랑스러운 고양이씨 언젠가 당신을 만나러 가고파--"

 

마치 그때를 그리는 듯 무릎을 꿇고 카라마츠는 창을 향해 손을 뻗었다.

 

인간계로 내려가는것은 괜찮지만 그 후가 두려운 카라마츠는

 

뻗었던 손을 안타까운 듯 금방 내렸지만,

 

그럼에도 눈빛만은 그를 갈망하듯 빛났다.

 

늘 자신에게 미소 지어주는 당신이 좋다고 언젠가, 언젠가 전하러 갈 것이라고

 

마음속에서 생각하면서.

 

 

 

====

 

캐릭터 설명

 

마츠노 오소마츠=태양. 어둠공포증이 있음. 우울증과 지독한 애정결핍.

자신이 모든것을 비추는 낮이 지나가는 순간, 노을의 시간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발작을 일으킬 정도로 두려워하며

우주공간에 혼자 있는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외로워서 두려워서 카라마츠를 찾아가지만 언제나 차가운 그에게 쫒겨나고

혼자 태양의 방에서 몰래 울음을 삼킨다.

 

그럼에도 형제들 앞에서는 절대적인 안식의 웃음을 유지한다.

 

가슴까지오는 상의에 안에는 전라.

 

배에 천을 두르고 태양빛 브롯치로 고정.

 

통큰바지에 맨발

 

마츠노 카라마츠=달. 기본적으로는 따스하고 온화한 성격이지만 오소마츠 앞에서만은 극도로 차가워진다.

그와 반대로 형제들 앞에서는 그 다정함이 넘쳐나서 안쓰럽다는 말도 듣는다

 

지상의 고양이를 남몰래 좋아하고 있다.

 

가슴까지 오는 상의에 안에는 쫄티.

 

통 넓은 바지에 구두를 신는다(신발을 신는것은 카라마츠뿐)

 

마츠노 쵸로마츠=구름과 바람. 태클담당 자칭 상식인으로서

형제중 누군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바로 잔소리를 하러 달려간다.

 

조금은 외로움쟁이 일지도. 너무 혼자 해결하려다가 피를 보는 스타일.

 

여신옷스타일의 기모노.

 

마츠노 쥬시마츠=번개와 천둥.

무중력 스파이럴~~!!!같은 성격. 핵탄두에 정신없이 돌아다닌다.

 

지상으로 나갈일이 많지 않아 내심 속상해하고있다.

 

한쪽 소매는 무릎까지 내려오고 한쪽 소매는 팜꿈치까지 찢은 복장이다.

 

마츠노 토도마츠=별. 드라이몬스터 톳티! 형제를 한정으로 차갑고 드라이한 막내.

애교를 무기로 삼기도하고 막내 포지션을 유지해야할떄는 철저히 유지한다.

 

은하계 프린스 같은 옷. 호박 바지!

 

아츠시=바다. 매일 밤마다 토도마츠를 기다리고 있다.아침에는 태양빛에 가리워져 토도마츠는 보이지 않는다.

그것을 조금 원망하고 있다.(많이.)

 

토도마츠와는 서로 사랑하는 애달픈 사이이다.

 

조금 능글거리는 면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다정한 슈퍼달링

 

이치마츠=고양이.달님을 사랑한다 달이 가장 잘보이는 언덕 위에서 달맞이를 준비한다.

짜증나는 태양을 가려주는 쵸로마츠를 조금 고마워 하고 있다.

 

달에게는 결코 닿지않을 자신을 저주하고 있다.

 

비관적이고 길고양이니까 언제 죽어도 상관없다는 스타일.

 

Posted by 사사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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