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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붕주의

카라마츠 사변소제

무엇이든 용서 하시는분만.




카라마츠가 사라진체로 연기가 가득한 방.

이치마츠는 본능적으로 위험함을 알았다.

서둘러 건너편에 있는 토도마츠의 복부를 강하게 눌렀다.

"바보자식,자고있을때냐!!!"

"으븝?!쿨럭--뭐..뭐야 이치마츠형."

"응...뭐야?벌써 아침밥?"

"나 내일 아침에 일어나야한다고.."

"오우우우 무슨일 무슨일??!!"

"카라마츠가...없어."

""""하...?""""

"카라마츠가 없다고!!쿠소마츠가..분명 잠들땐있었는데..!!"

"아니아니 잠깐 이치마츠.카라마츠라니...그거 누구?"

"에...?"

"카라..마츠?그런 녀석 있었어?잠들때라니?"

"어이 웃기지마--"

"이치마츠?"

"켁,쿨럭."

화가 나서 소리치는 이치마츠에게 쵸로마츠와 토도마츠가 지적한다.

그 순간,어쩨서인지 부정당한 카라마츠의 이름이 자신에게 돌아오는것만 같았다.

동시에 목에 격렬한 통증이 덮쳤다

그에 신음하며 콜록거리니 당황한 쵸로마츠와 쥬시마츠가 붙어온다.

이상하다.

기분나쁜 아픔이다.

아니아니 기분 좋은 아픔이란 없겠지만..

카라마츠가 없는것보다 더욱 지독한 고통이 이치마츠를 엄습했다.

쉬지않고 밀려오는 통증에 결국 이치마츠가 쓰러지자 주변 형제들은 무척 당황해서
어쩔줄을 몰라하고있다.

그런 그들을 보며 다시 한번 카라마츠를 묻고싶었지만...

차마 이치마츠의 입은 열리지않은체 그대로 기절하고말았다.

마지막에 보인것은,최근 수년간은 볼일없던 장남의 진지한 표정이었다.

----


"....!!좋은아침대다이빙!!!!!!!"

콰앙!!!

"---!!!!!!"

"이치마츠형아 이제 일어나!전부 일어났다구~~!!"

"쥬시마츠 너 그거 두번이면 이치마츠 죽을거야.

이치마츠도 이치마츠..어떻게 비명 한번 안질러?"

"-----"

"무시냐."

"----!!!----"

"....?이치마츠 뭘 하고싶은,"

난폭한 쥬시마츠의 께우는 방식에 진작 일어나 떨어저있던 쵸로마츠가 묘하게 조용한 이치마츠에게 위화감을 느껴 돌아본다.

동시에 방금 께어난 형제들도 이치마츠에게 자연스럽게 시선이 고정되고

"----"

이치마츠는 무언가를 말하려고 했지만,처참히 실폐했다.

동시에 형제들의 얼굴도 일그러진다.

"어이 이치마츠 왜그래?"

"역시 어제 병원 대려갔어야했나봐!!"

"이치마츠형아??!?"

"-----!!!!"

거의 비명에 가까운 형제들의 외침에 이치마츠는 다시 무언가를 말해보려하지만,

단지 목이 심하게 아플뿐 소리가 나오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일순 떠들던 형제들이 조용해질만큼 두려운 분위기가 방안에서 조금이지만 퍼저나갔다.

그 분위기는 모두가  알고있는 장남 오소마츠.

수년만에 보는듯한 장남의 진지함에 어느센가 3은 자기도 모르게 장남 앞의 길을 열었다.

장남은 이치마츠의 팔목을 끌고 조용히 밖으로 나갔다.

말리는 이는 아무도없었다.

그대로 옥상까지 이치마츠를 끌고간 오소마츠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네가 쓰러지고 전부 조사했어."

".....?"

"카라마츠."

"!!!!"

"그 안쓰런 바보는 여기없어.아무도 기억못해.너랑 나 말고는."

"--,----!!!!"

"있지 이치마츠~형아는 절대로 그 녀석이랑 너 사이에 뭐가 있다구 생각해.

그러니까 솔직하게 해주라~말 못해도 필담은 가능하지?"

".....(끄덕.)"

"그래그래~아는 사람끼리 풀어가자!"

그후 방에서 스케치북을 가저온 뒤 둘이 예기하고 정리하고 점점 께닫게 된것은,

이치마츠의 목소리가 카라마츠와 관계되어있을지도 모른다는것과

어쩌면 가장 피하고싶었지도 모르는 진실.

카라마츠 사변.

-그 녀석 아직 우릴.

무어라고 쓰려다 멈춰진 이치마츠의 손을 오소마츠가 붙잡아온다.

"아니아니 당연한거라구~?미워해야지!
그 녀석 상냥하니까 괜찮아-라니,뭐야 그거?무슨 안이한 생각?

미워했겠지,울었겠지 증오하겠지-

그런대도 형제니까 형제라는 이름에 묶여있으니까.

.....그러니까..."

"...."

'하...나 무슨 소리하는거야.나도 마찬가지면서...장남 주제에.'

"아아 이제 그만!그것보다 그게 이유라면 ...

어쩌면.."

--.......

"하아...사과하면 아마..뭐,그 녀석이니까..아아아아!!!!그러니까 이런 생각이 안되는건대...으으으!!!!"

머리를 쥐어뜯으며 모처럼 진지한 얼굴로 고민하는 장남을 보며 이치마츠는 표정을 구겼다.

'쿠소마츠주제에...'

그딴 연기하면서 참으니까 이꼴이지.

덕분에 매일 밤 춥게 생겼어.

돌아오기만 해봐 죽여버릴거야...

라고 생각하며 이치마츠는 스케치북을 구겼다.

문득 올려다본 하늘에 기타를 들고있는 누군가가 비춰진다.

주륵..

씨팔....하늘 세끼 쓸대없이 파란색이니까 눈물 나잖아..

후두둑--

짜증나게 눈부셔서...

"----"

분한듯이 스케치북을 움켜쥐고 우는 이치마츠를 오소마츠는 조용히 묵인해주었다.

나중에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있었다는 사실을 께달으면 자신을 죽여버리거나 본인이 죽을지도.

그렇게 생각 하며 오소마츠는 지붕밑으로 몸을 간단히 내려 열려있는 창문을 통과해 방으로 떨어젔다.

오래전이지만 철봉은 항상 만점이었던 그였다.

반동으로 방에 들어오는것쯤은 간단한 일이었다.

끊었던 담배를 서랍 속에서 찾아 입에 물고는 천천히 아래로 내려갔다.

평소의 웃음기 따윈 사라진 표정으로 오소마츠는 나직히 중얼거렸다.

"하여튼 바보자식.."
Posted by 사사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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