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마츠상/오소른/장남은 누구? - 프롤로그
오소마츠상 장남은 누구 / 2017. 6. 21. 15:24
자해 소재.
약한 장남
이 카테고리는 몇년전에 해놓은것 같은데,
이제야 빛을 보네요.
캐붕 막장 주의입니다.
"오소마츠 형, 그거 알아? 미국에서는 나중에 나온 사람이 장남이래~"
"헤에~?"
"그치만 사실 우리 나라처럼 가장 먼저 태어난 아이가
장남인게 맞다구 그러더라?
근데....."
"응?"
"우리도 예전에는 나중에 나온 아이가 장남이었대."
오소마츠 형---장남 아닌거 아냐?
두쿵---
"뭐~ 그렇게 되면 이 집안 실세는 사실 나 였습니다~
같은?"
두쿵, 두쿵--
"오소마츠 형?"
쿵, 쿵, 쿵 , 쿵
"...저기, 형!!!"
"----아, 응?에?"
"정말--뭘 그렇게 넋을 놓고 있어.
설마 지금 한 말 진심으로 들은거?
이제와서 아무 상관없잖아?
어차피 형이 장남인건 이미 정해진 일이고...
뭐, 사실은 장남 아니었습니다~하면 재밌긴 하겠지만..
그래도 나는,"
"응--그렇네?그치그치~
랄까 그쪽 신경 쓴게 아니라 잠시 멍 때리던것 뿐이고!!
나 그럼 지금부터 말씨 만나러 갈태니까~"
"또?! 쵸로마츠 형 한태 혼난다?!"
"괜찮아~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오세요...."
탕--
"정말..사람 말은 끝까지 듣고 가던가..
...그래도 나는,
형이 장남인게...정말 좋단 말이야.."
===
쿵, 쿵, 쿵.
시끄러운 심장소리가 고막을 마구잡이로 두드렸다.
문을 닫고 나선 오소마츠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서둘러 무릎을 감싸 안았다.
"히웃,"
-원래는••••나중에 나온 아이를•••
-장남 아닌거 아냐?
-사실은 장남 아니었습니다~하면 재미있겠----
"흐우웃---!!!"
까득--
토도마츠의 목소리가 오소마츠의 머리속을 휘젓고 사라저 나간다.
오소마츠는 그것에서 도망치듯 손톱을 세워 팔을 긁어 내렸다.
금세 붉은 핏방울이 맺히고
실제로는 흐르지 않는 오소마츠의 눈물을 대신하듯 조금씩 흘러내렸다.
'나는 장남이야.'
'내가 아니면 누가 장남이야?'
'나한테는--'
"나한테는 장남 밖에 없는데...."
약한 장남
이 카테고리는 몇년전에 해놓은것 같은데,
이제야 빛을 보네요.
캐붕 막장 주의입니다.
"오소마츠 형, 그거 알아? 미국에서는 나중에 나온 사람이 장남이래~"
"헤에~?"
"그치만 사실 우리 나라처럼 가장 먼저 태어난 아이가
장남인게 맞다구 그러더라?
근데....."
"응?"
"우리도 예전에는 나중에 나온 아이가 장남이었대."
오소마츠 형---장남 아닌거 아냐?
두쿵---
"뭐~ 그렇게 되면 이 집안 실세는 사실 나 였습니다~
같은?"
두쿵, 두쿵--
"오소마츠 형?"
쿵, 쿵, 쿵 , 쿵
"...저기, 형!!!"
"----아, 응?에?"
"정말--뭘 그렇게 넋을 놓고 있어.
설마 지금 한 말 진심으로 들은거?
이제와서 아무 상관없잖아?
어차피 형이 장남인건 이미 정해진 일이고...
뭐, 사실은 장남 아니었습니다~하면 재밌긴 하겠지만..
그래도 나는,"
"응--그렇네?그치그치~
랄까 그쪽 신경 쓴게 아니라 잠시 멍 때리던것 뿐이고!!
나 그럼 지금부터 말씨 만나러 갈태니까~"
"또?! 쵸로마츠 형 한태 혼난다?!"
"괜찮아~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오세요...."
탕--
"정말..사람 말은 끝까지 듣고 가던가..
...그래도 나는,
형이 장남인게...정말 좋단 말이야.."
===
쿵, 쿵, 쿵.
시끄러운 심장소리가 고막을 마구잡이로 두드렸다.
문을 닫고 나선 오소마츠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서둘러 무릎을 감싸 안았다.
"히웃,"
-원래는••••나중에 나온 아이를•••
-장남 아닌거 아냐?
-사실은 장남 아니었습니다~하면 재미있겠----
"흐우웃---!!!"
까득--
토도마츠의 목소리가 오소마츠의 머리속을 휘젓고 사라저 나간다.
오소마츠는 그것에서 도망치듯 손톱을 세워 팔을 긁어 내렸다.
금세 붉은 핏방울이 맺히고
실제로는 흐르지 않는 오소마츠의 눈물을 대신하듯 조금씩 흘러내렸다.
'나는 장남이야.'
'내가 아니면 누가 장남이야?'
'나한테는--'
"나한테는 장남 밖에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