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마츠상 4화
어느세 종교마츠상이 제목이 되버린듯....
이런 제목싫어!제목 추천받스비다(우리집 키보드가 이래여...흑)
키ㅂ드 바보멍청이!자꾸 한글 씹어 드십니다........
신경쓰며 쓰고있지만 혹시 씹어먹힌곳있으면 재보부탁드립니다
속도(오소쵸로) 막내(쥬시토도) 색깔(이치카라이치) 요소 약간있음
원작은 만화입니다
만화로 재연성 해주실분 구함
종교 마츠 상!
"다녀왔습니다아~!!!!"
"다녀왔다제,브라더타치!"
타다다...!
"어서와...앗?!정말!바보마츠형 복도에서 뛰지말라구!"
"미안하군 톳티여...!나의 댐이 조금 성급해서...이만!"
콰앙!
다녀왔다는 소리에 모처럼 현관까지 마중나왔더니 손으로 얼굴을 가린체
화장실로 뛰어가는 카라마츠를 향해 볼을 부풀리자
오소마츠가 그런 토도마츠의 머리를 헝클어주었다.
"자자,너무 그러지마 톳티~그것보다 우리 저녁 남아있어?"
"바보아냐!당연하지 모두 안먹고 기다렸으니까!"
"오홋 웬일이야~그럼 빨리 먹자구~자아, 횽아 다녀왔어!"
"늦었슴다!"
"배고파 죽을뻔했다고"
"정말 내가 제대로 안말렸으면 벌써 저녁 없...?"
".......?"
"잠깐 장남놈 거기 앉아,"
"엣...?왜 또 화난거야 쵸로링~"
"똥꼬털 태워버리기전에 닥쳐.너 그 피 뭐야?"
"........!!어이,쿠소장남."
"오소마츠형아?!"
"엣,정말이네 후드 빨간색이니까 몰랐었어..."
빨강위로 희미하게 비친 검붉은 색을 쵸로마츠가 날카롭게 지적하자
다른 동생들 역시 웅성인다.
"아아~별거아닌데 역시 우리 쵸로짱 날카롭..."
화악
"하...?"
"뭐야 이거..?오소마츠형?"
삼남이 성급하게 들어올린 후드 아래로 군대 군대 파란멍이 들고
살갖이 찢어진 장남의 상체를 보고 동생 모두 일순 정색하였다.
카라마츠에게는 통통 이었지만 오소마츠에겐 쾅쾅 정도였던
방금의 주먹질은 제법 선명한 자국을 남겼던것이다.
"하하하...그것보다~"
"말돌리지마!누가 이랬어?!"
"쵸로마츠."
"읏....!"
"그것보다 밥먹자구~횽아 정말 배고파!너희 4명한태만 할 얘기도 있구!"
더 이상의 추궁을 막는 오소마츠의 기백에 쵸로마츠가 움찔거리자
그틈을 타 바로 능수능란하게 분위기를 주무르며,
모두를 앉혔다.
"자,카라마츠가 없는동안 회의입니다!
모두,카라마츠 사변이후 그에게 죄악감을 가지고있습니까?"
"......"
"움찔."
"아잇..."
"당연한거,아냐..."
"좋아 그럼 됐습니다~우리의 차남이 정말 상냥해지도록 노력할태니
모두도 차남에게 닿을 사랑을 나눠줍시다~"
"하?무슨소리야..?"
"알겠습니다 머슬!!"
"난, 제대로 하고있는걸!"
".............."
"쥬시마츠군 말곤 모두 대답이 틀립니다! 알겠습니까아~?!"
"........읏,당연한거잖아.'
"흥...알고있는걸 뭐!"
"........나도,...뭐 두들겨 패는걸 없에줄 의향정돈..."
"...뭐,좋습니다!모두 잘 숙지하셨길바라며~엄마아 바압~!!!!!"
장남이 밥을 외치며 주방으로 뛰어가자 묘한 긴장감에 쌓여있던 거실이 해방되는 기분이었다.
"후우...정말, 뭐냐고."
한편 그 시각 주방--
"엄마엄마~"
"왜그러니,대왕니트야."
"엣!엄마 그거심하잖아!나 엄마한태 선물안준다~"
"니트가 돈이 어딨다고 선물을 사와?"
"짜잔~훗카이도 행 비행기표에 온천여관 3일,호텔 4일 티켓!덤으로 여행비 10만앤있습니다!"
"....."
챙그랑--
순간적으로 손에 쥐고있던 튀김젓가락을 떨어트리며 굳은 마츠요를 보며
오소마츠는 조금 당황한듯..
"에,어..엄마..?"
"마츠요,무슨 소리.."
"아이고오오 우리 니트가아아---1번으로 썩은니트가아아--"
"엄마엄마엄마 진정해~아빠 당황했어?"
"아이고--당신 이것좀 봐봐요."
"당신은 이게 뭐길래 그리....------!!!!!!!!!!!!!"
"여보!!"
"당신!!!!!!!!!!"
그리고 두 사람은 손을 마주잡고 빙글빙글 돌며 빛의 속도로 짐을 싸고
나가버렸...다..?
"어,엄마?!밥은?!밥으은?!!!!!!!!!!!"
"오소마츠형 방금"
"전원 집하아아아아아압~!!!!!!!!!!!!!!!"
"우와앗,뭔대 그래!"
"집합했슴다 머스르머스르!"
"우욱..쥬시마츠...내려줘...."
"오소마츠형이 집합이랬슴다!내려주면 이치마츠형 도망가니 안됨니다 머스르!"
"으우.."
"그래서 무슨일인대?"
"저녁밥중에 엄마가 도망갔어!"
"하아...?"
"그래서 장남권력으로 명한다!토도마츠,계란말이 담당!
쥬시마츠, 밥솥을 거실에 가저다줘.
이치마츠.된장국!그리고 쵸로마츠는 엄마가 하다만 가라아케담당!"
"너는...?"
"카라마츠를 화장실에서 꺼내주러!그럼 모두 잘부탁해!"
"............하아........"
똑똑!
"카~라~마~츠~씨~"
끼익~
"오소마츠...큰일이다.이래선 모두와 밥을 먹을수없어...."
"우와..확실히 부은거 가라앉으려면 조금 걸리겠네.손님용방에 따로 차려줄태니까
횽아랑 둘이 먹을래?"
"오소마츠와...?"
"혼자면 외롭잖아~너 외로움 많이타고..저쪽은 나보다 착실한 쵸로마츠있으니 걱정마!"
"오소마츠형아~"
"엑시던트!!!!!!!"
콰앙!!!!!!!
모처럼 좋은 분위기였는데 상을 들고 뛰처나온 쥬시마츠때문에 급히 화장실문을 닫아버렸고 나오기 직전의 카라마츠는 제대로 문에 부딪친듯 문너머로 얉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쥬시마츠!거실로 돌격!!!!!!"
"요잇쇼토 홈런~!!!!!!!!!!!!"
덜컥,
"카라마츠도 이틈에 손님룸으로 홈런~!"
"우와아 오소마츠잠........~!!!!!!"
쿠당탕--
"아아 정말 시끄러워!뭐하는거야?"
짜증잔뜩난 톳티의 뒤로 카라마츠가 홈런되었지만 원래 열려있어 무사할수있었던
손님방문을 받으며,
평소의 능글맞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헤헤~미안해?"
"진짜!바보마츠형들 조용해지지않네."
"그런거 아무래도 상관없지만....히힛,톳티의 계란말이 엄청 타버릴지도~"
"아아~!안돼엣 야심작인걸!"
시끄럽게 떠드는 동생들을 뒤로하고 손님방으로 조용히 들어와
카라마츠의 상태를 확인하고,
아무이상 없다는것을 몇번이나 확인하고서야 오소마츠는 부엌으로 돌아왔다
모두의 밥을 거실까지 옮겨주고,
횽아는 카라찡이랑 먹을게!
라며 탐탁지않아하는 동생들을 달래 식사를 가저왔다.
자기 몫의 카라아케까지 카라마츠에게 덜어주곤 국과 밥 계란말이로 대충 때웠지만,
그래도 제법 행복한 식사였다.
중간중간,
그 된장국,이치마츠가 한거야 라던가
카라아케,쵸로마츠가 힘내줬어,
계란말이는 톳티의 야심작이래
라는 말을 해주면,
카라마츠는 눈을 반짝이며 얼굴이 돌아왔을때 모두에게 맛있었다고 전해줄거라며
행복해했다.
잠자리에 들 시간이 오고 그제서야 얼굴이 조금 나아진 카라마츠가 모두가 잠든
이불안으로 들어간걸 확인한후 오소마츠는 조용히 거실로 내려왔다.
냉장고에서 맥주 한캔을 꺼내고 혼자 마시고있자니,
어두운 거실에 갑작스래 불이 켜젔다.
"혼자 뭐하는거야 바보장남"
"오오!쵸로마츠군~마침 잘왔어.할 얘기가 있거든."
"얘기.....?"
"우리 삼남님은,마츠노가의 자칭!자칭 상식인이지?"
"자칭두번말하는거냐.....?"
"히이!쵸로군 표정!표정!!"
"..........하아,그래서 할말이 뭔대?"
"그냐앙~너,언제나 상식인 상식인 하지만 너무 그 타이틀엔 얽매이지마라고.
우리는 그런게 아니라도 모두 널 제대로 믿으니까.
네 위로는 제대로 형이 있잖아.
나약한 모습보인다고해도 아무도 질책하지않아.
네가 믿고있는 녀석들은 그런 녀석들이 아니잖아.
누구보다 모두를 걱정해주고 챙겨줄수있는 네가 이 집엔 꼭 필요해.
넌 모두를 이끌어줄거야.
아아,이 말에 부담가지라는게 아닌건 알지?
그만큼 너는 이 집안에서 소중하다는거야."
".......엄청 오글거리거든.술 취했어?머리 드디어 돈거야?"
"아니!완전 께어있지.진심이니까!
너는 모든것을 품어주는 바다같은 존재가 아니야.
하지만 너는 누구보다 착실하게 모두를 끌어줄,들판이야.
잘부탁해,쵸로마츠.
혹시 그 넓은 들판에서 네가 길을 잃어도
들판 끝으로 둘러쌓여진 바다를 찾아가.
너를 다시 이끌어줄거야."
'너를 미로에서 끌어내줄 태양은 이제 안녕이야.미안해..'
"진짜 뭐 잘못처먹었나.잠이나 자.바보 장남."
그렇게 말하고 얼굴에 빈 맥주캔을 집어던진체 2층으로 올라가버리는
삼남의 옆모습은 붉게 물들어있었다.
술기운 때문이 아니란건,본인이 가장 잘알고있을태지.
오랜만에 제대로 장남역할한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라라~
어쩨서지 왜 이렇게 슬픈...걸까..?
결국 그날 장남은 혼자 맥주 7캔정도를 해치
우고 거실에 뻗은체로,
새벽 쵸로마츠를 끌고 화장실을 가던 막내에게 발견되었다.
그렇게 2번째 아침해가 떠오르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