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차남시리즈
차남은 돌아오지않는다
사사리엘
2016. 9. 29. 07:46
캐붕주의
뭐든 괜찮은 분만!
눈을 뜨자 그곳은 푸른 공간이었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공간.
카라마츠는 순간 섬뜩함을 느끼고 서둘러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무도 없는 푸른색이 전부인 공간.
그때의 바다가 무의식적으로 떠오르고--
"히,하아...하---"
그에 뒤따라 과호흡이 일어난다.
괴로워,무서워....싫어 누군가 제발 도와--
-에~?카라마츠?우리집 아이 아닌데요.
무심한 장남의 목소리.
멀어저가는 형제의 웃음.
점점 차오르는 바닷물.
두려워서 두려워서 참을수가 없었다.
과호흡발작을 일으키며 카라마츠는 그 자리에서 쓰러저 몸을 둥글게 말았다.
숨이 잘게 잘게 흩어지며
마지막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형제의 얼굴을 떠올리며-
카라마츠는 정신을 잃었다.
.....
"읏...하아--!"
어라?
나 살아있내?어쩨서...절대로 죽는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어디지?
아까의 그곳인가...아냐 조금 달라...아까의 그곳보다는 훨씬 마음 따뜻한....
눈을 뜬 카라마츠의 앞에 펼처진 풍경은 아까의 푸른공간이었다.
그렇지만 아까의 두려운곳이 아니라 따뜻한 파랑.
두려움따윈 일말 느껴지지않는 따뜻하고 상냥한 푸른색의 공간이었다.
푸른색의 구름이 공간 너머로 끝없이 이어지고 바닥에는 투명하고 께끗한 물이 잔잔히 깔려있다.
그런대도 무언가 막이 있어 그 물에 직접 닿지는 않는 공간.
묘한 안정감을 느끼며 카라마츠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어차피 자신이 없어진것도 모를것이다.
그러니까 조금만 쉬자--
조금만...
카라마츠가 그곳에서 눈을 뜬것은 현실에서는 카라마츠가 사라진지 2일쩨 되는 날이었다.
카라마츠가 없어젔어도 이불과 밥그릇이 남아있기에 조금 의문점을 가질뿐 4명도 평소처럼 행동하고 있고
장남은 나가는 일이 잦아젔다.
사남은 어쩐지 집안에서 혹은 밖에서 무언가를 찾으면서 낮을 보내고,
밤에는 계속된 불면증을 격고있다.
다크서클이 얼굴 반을 덮어도 좋다고 할만큼 끔찍한 얼굴을 한 사남에게 삼남이 질린 표정으로 충고한다
"저기 이치마츠 조금 자는게 어때,네 얼굴 진짜 심해."
"......."
그러나 사남은 고개를 돌리고 침묵하였다.
원래 말을 알수는 없지만....
병원에서도 원인을 찾을수없었기에 임시방편으로 달아준 메모지를 목에 걸고다닌다.
"다녀와써어어어~~~"
"아.망할장남자식 또 술마셨내 저거."
쵸로마츠가 잔뜩 구겨진 얼굴로 말하자 이치마츠도 문으로 시선을 둔다.
곧 저 문으로 장남이 얼굴을 내밀겠지.
그러나 평소와는 다른 소리가 현관에서 들려왔다
쿠당탕탕--
챙그랑-
"?!"
"---"
그 소리에 두 사람 모두 서둘러 거실 밖으로 나가보니,
"저 바보 자식 진짜--!!!"
오소마츠가 현관에 피투성이가 된 체로 앉아있었다.
이치마츠는 그대로 굳어버렸고
쵸로마츠는 서둘러 오소마츠에게 달려갔다.
현관에 있던 꽃병은 바닥에서 산산조각 나서 조각이 사방에 흩어저있고 몇몇게는 장남의 손에 밖혀있었다.
뛰어오는 쵸로마츠에게 오소마츠가 갑자기 소리첬다.
"오지마!!!!"
"하아?너 무슨--"
잠시 고개를 숙이더니 다시 쵸로마츠가 다가오자 평소의 웃음을 하고 쵸로마츠에게 말한다.
"그야~유리조각 천지고 너 다칠지도 모르잖?내가 한거니까 내가 할게~응?"
그렇게 말하며 비틀거리며 일어난 장남은 유리조각이 발에 박히는것과 손에서 출혈이 멈추지않는것 따윈 아랑곳않고
유리조각을 주웠다.
"뭐하는거야 미친자식!!"
그 모습에 잠시 멍해있던 쵸로마츠가 서둘러 오소마츠의 팔목을 붙잡고 소란에 내려온 토도마츠가 비명을 지른다.
"오,오소마츠형 그게 뭐야!!"
"아아 됬다고했잖아-응?장남님이 다 알아서 한다고."
술기운으로 붉어진 얼굴이지만 확실한 위압감을 내뱉으며 오소마츠는 말했다.
그 흉흉한 기운에 쵸로마츠가 잠시 멈칫한 사이 피를 복도에 뿌리며
걸래 가저올게.
라고 말한 오소마츠가 욕실로 들어가고,
표정을 있는데로 구긴 쵸로마츠가 욕실로 쫒아갈 생각은 못한체
자신이 다시 제대로 치울태니 내버려두라며 부엌으로 향한다.
토도마츠는 복도와 현관에 흥건한 피에 창백하게 질려있고
이치마츠는 굳어있다.
유일하게 사정을 아는 이치마츠였지만-
단지 그것뿐이었다.
장남의 이변.
다른 형제들은 그것만을 눈치체고있을뿐
아무도 그가 왜 그러는지는 모른체--
시간이 흘러갔다.
뭐든 괜찮은 분만!
눈을 뜨자 그곳은 푸른 공간이었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공간.
카라마츠는 순간 섬뜩함을 느끼고 서둘러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무도 없는 푸른색이 전부인 공간.
그때의 바다가 무의식적으로 떠오르고--
"히,하아...하---"
그에 뒤따라 과호흡이 일어난다.
괴로워,무서워....싫어 누군가 제발 도와--
-에~?카라마츠?우리집 아이 아닌데요.
무심한 장남의 목소리.
멀어저가는 형제의 웃음.
점점 차오르는 바닷물.
두려워서 두려워서 참을수가 없었다.
과호흡발작을 일으키며 카라마츠는 그 자리에서 쓰러저 몸을 둥글게 말았다.
숨이 잘게 잘게 흩어지며
마지막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형제의 얼굴을 떠올리며-
카라마츠는 정신을 잃었다.
.....
"읏...하아--!"
어라?
나 살아있내?어쩨서...절대로 죽는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어디지?
아까의 그곳인가...아냐 조금 달라...아까의 그곳보다는 훨씬 마음 따뜻한....
눈을 뜬 카라마츠의 앞에 펼처진 풍경은 아까의 푸른공간이었다.
그렇지만 아까의 두려운곳이 아니라 따뜻한 파랑.
두려움따윈 일말 느껴지지않는 따뜻하고 상냥한 푸른색의 공간이었다.
푸른색의 구름이 공간 너머로 끝없이 이어지고 바닥에는 투명하고 께끗한 물이 잔잔히 깔려있다.
그런대도 무언가 막이 있어 그 물에 직접 닿지는 않는 공간.
묘한 안정감을 느끼며 카라마츠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어차피 자신이 없어진것도 모를것이다.
그러니까 조금만 쉬자--
조금만...
카라마츠가 그곳에서 눈을 뜬것은 현실에서는 카라마츠가 사라진지 2일쩨 되는 날이었다.
카라마츠가 없어젔어도 이불과 밥그릇이 남아있기에 조금 의문점을 가질뿐 4명도 평소처럼 행동하고 있고
장남은 나가는 일이 잦아젔다.
사남은 어쩐지 집안에서 혹은 밖에서 무언가를 찾으면서 낮을 보내고,
밤에는 계속된 불면증을 격고있다.
다크서클이 얼굴 반을 덮어도 좋다고 할만큼 끔찍한 얼굴을 한 사남에게 삼남이 질린 표정으로 충고한다
"저기 이치마츠 조금 자는게 어때,네 얼굴 진짜 심해."
"......."
그러나 사남은 고개를 돌리고 침묵하였다.
원래 말을 알수는 없지만....
병원에서도 원인을 찾을수없었기에 임시방편으로 달아준 메모지를 목에 걸고다닌다.
"다녀와써어어어~~~"
"아.망할장남자식 또 술마셨내 저거."
쵸로마츠가 잔뜩 구겨진 얼굴로 말하자 이치마츠도 문으로 시선을 둔다.
곧 저 문으로 장남이 얼굴을 내밀겠지.
그러나 평소와는 다른 소리가 현관에서 들려왔다
쿠당탕탕--
챙그랑-
"?!"
"---"
그 소리에 두 사람 모두 서둘러 거실 밖으로 나가보니,
"저 바보 자식 진짜--!!!"
오소마츠가 현관에 피투성이가 된 체로 앉아있었다.
이치마츠는 그대로 굳어버렸고
쵸로마츠는 서둘러 오소마츠에게 달려갔다.
현관에 있던 꽃병은 바닥에서 산산조각 나서 조각이 사방에 흩어저있고 몇몇게는 장남의 손에 밖혀있었다.
뛰어오는 쵸로마츠에게 오소마츠가 갑자기 소리첬다.
"오지마!!!!"
"하아?너 무슨--"
잠시 고개를 숙이더니 다시 쵸로마츠가 다가오자 평소의 웃음을 하고 쵸로마츠에게 말한다.
"그야~유리조각 천지고 너 다칠지도 모르잖?내가 한거니까 내가 할게~응?"
그렇게 말하며 비틀거리며 일어난 장남은 유리조각이 발에 박히는것과 손에서 출혈이 멈추지않는것 따윈 아랑곳않고
유리조각을 주웠다.
"뭐하는거야 미친자식!!"
그 모습에 잠시 멍해있던 쵸로마츠가 서둘러 오소마츠의 팔목을 붙잡고 소란에 내려온 토도마츠가 비명을 지른다.
"오,오소마츠형 그게 뭐야!!"
"아아 됬다고했잖아-응?장남님이 다 알아서 한다고."
술기운으로 붉어진 얼굴이지만 확실한 위압감을 내뱉으며 오소마츠는 말했다.
그 흉흉한 기운에 쵸로마츠가 잠시 멈칫한 사이 피를 복도에 뿌리며
걸래 가저올게.
라고 말한 오소마츠가 욕실로 들어가고,
표정을 있는데로 구긴 쵸로마츠가 욕실로 쫒아갈 생각은 못한체
자신이 다시 제대로 치울태니 내버려두라며 부엌으로 향한다.
토도마츠는 복도와 현관에 흥건한 피에 창백하게 질려있고
이치마츠는 굳어있다.
유일하게 사정을 아는 이치마츠였지만-
단지 그것뿐이었다.
장남의 이변.
다른 형제들은 그것만을 눈치체고있을뿐
아무도 그가 왜 그러는지는 모른체--
시간이 흘러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