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마츠상-단편소설

다녀왔어!(자유 올캐러물)오소마츠상 소설

사사리엘 2016. 9. 6. 04:05

짧음/유혈표현주의/자유의 올캐러

 

무엇이든 괜찮은분만.........!

 

 

 

 

 

 

 


비가 온뒤는 언제나 흙냄새가 좋다.

 

특히 오늘같은 새벽은.

 

비가 내린후라서 빗물 냄새와 새벽의 냄새가 동시에 존제한다.

 

아하핫,아하핫 그는 즐거운듯 웃었다

 

텅 빈 도로를 몇바퀴나 돌았다

 

즐거워 즐거워 즐거워 즐거워

 

너무나도 행복한듯 웃으며 마구잡이로 몸을 난도질했다

 

아아,칼로 한 획--팔을 긋자,즐거워 즐거워.

 

아아,칼로 두 획--어께를 긋자 즐겁내 즐겁내

 

아아,칼로 삼 획--다리를 긋자 재밌어재밌어

 

아아,칼로 사 획--손목을 긋자 재밌내 재밌내

 

아아,칼로 오 획--목을 긋자 행복해 행복해

 

마지막 여섯번쩨 획은 심장위로 그어내리자

 

최고의 기분 정말로.

 

내 몸은 여섯개의 칼자국으로 난도질

 

피는 범벅 도로에 흠뻑,

 

그렇지만 즐거워서 미칠것같아

 

미칠것같아서 즐거워

 

피가 빠저,빠저나가 하하하하하하하

 

더 크게 웃어보자 온몸이 욱신 욱신

 

후후후후후후후후

 

더 즐겁게 웃어보자

 

내 다리는 비틀비틀

 

이걸로 모두 함께 즐거운 일상

 

이걸로 돌아간다 모두와 함께 즐거운 생활

 

자아,나를 대려가줘

 

자아,나와 함께해줘

 


모두,모두 돌아왔어라고 웃으면서 말해줄게.

 


오늘은 마지 헤피데이!

 

빙글빙글빙글 춤을 추면서

 

 

-----빠아아아아아아........

 

 

자아,사요나라!

 

 


콰아앙---------

 

끼이익-------------------

 

 

그리고 고마웠습니다,이제 나 다녀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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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성웅성.......

 

"뭐야?"

 

"사람 친것같은데.....죽어있어."

 

"병신 아냐,딱 봐도 난도질 된게 우리랑 관련 없잖아.그냥가."

 

"그래도......"

 

"걍 밟아--"

 

빠르게 그 차는 떠나가네--

 

그리고 나는 돌아왔내.

 

아아,역시 모두 여기있었구나.

 

 

 

"어서와! --마츠!"

 

 

 

아아 그래,나 다녀왔어!

 


END.

 

 

 

 


음...전 짧다고 경고했습니다!

 

저것이 누구든 그저 좋은 캐로 상상하시거나 이름 넣으시면 될것같습니다

 

제 기준으론 누구와도 어울리게 썻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