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마츠상-단편소설

장남님 납치사건

사사리엘 2016. 9. 1. 03:59

어느시대 인소제목인지..........

 

이번은 총 3편의 단편입니다!

 

 

 

 

 

하아---하아---

 

거친 숨소리가 귓가에 울린다.

 

뭐야,시끄러워.

 

누구야?

 

누군지 모르지만--

 

조금 성질내버릴 생각으로

 

무거운 눈꺼풀을 억지로 들고입을열었다.

 

하아-----?

 

그런대,어라?

 

말이 나오지않았다.

 

정확히는 입에 물린 무언가탓에,

말이 나오지않았던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말을 하려던 동시에 시끄럽던

숨소리가 끊길걸로 미루어볼때

 

그 숨소리는 자신일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억지로 들어올린 눈에도 비춰지는것은 어둠뿐이고

 

잠에서 방금껜탓이라고 하기에는 몸이 너무 무거웠다.

 

약에 절여놓은듯 삐걱거렸다.

 

손과 발은 묵여있지않은듯했지만,

 

한쪽팔목에는 팔찌같은것이 체워저있어 당겨보니,

 

어중간한 길이로 벽에서 자신의 팔목까지 사슬로 연결되어있는것을 눈치첸다.

 

정리해보자면 자신은 지금 한쪽팔에 무언가가 채워지고,

제갈에 안대까지 쓰고있는대,몸에는 마취약으로 추정되는것에 절여저있다

 

라는건가?

 

힘겨운 숨이 허공에 흗어진다.

 

아마 제갈 목적이 아니라

원래는 손수건 목적이었던것으로 느껴지는 천과 함께 테이프가 붇어있어

 

숨쉬는 것이 괴로웠다.

 

아무리 눈치가 빠른 나라도

지금 내가 납치됬다는것말고는 알수없었다.

 

우선 누가 날 납치한건지 알아볼까?

 

!!!읍읍읍!!!!!!!!!!!!!!!!”

 

 

쾅쾅!!!

 

둔하게 움직이는 발로 벽을 걷어찼다.

 

호흡이 불규칙하게 흩어지는게 느껴진다.

 

얼마나 지났을까,슬슬 지처갈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일어났잖아.”

 

아아,그렇내?야 너는 숨은 쉴수있게 막아야지.”

 

그 말과 함께 입에 붇은 테이프가 뜯어진다.

 

입술살점이 떨어저 비릿한 맛이나서 작게 신음하자

비웃는 소리가 들린다.

 

여어,네가 토도마츠군이지?그놈들의 막내동생.”

 

….끄덕,

 

거봐~맞잖아.분홍파카가 토도마츠!”

 

그렇내,됬어 확실해젔으니까.

 

어이,이제부터 네놈 이용해서 니내 형제한태 복수할 겸

 

돈도 왕창 뜯어낼생각이거든~

 

협조좀 부탁하자,?”

 

전화번호 부탁해?토도마츠군~”

 

그렇게 말하는 소리가 들리고

 

동시에,

 

퍼억---!!!!!!!

 

커흑………..!!!!!”

 

복부에 충격이 가해진다.

 

카라마츠나 쥬시마츠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제법 묵직하다.

 

안그럼 아픈꼴 당하게 할거야~”

 

하아……하아……”

 

?아아,손수건도 풀어줘야지.”

 

“”,이제 말해봐.집전화 나머지 형제들의 일과,

그리고 그 거지 같은 장남놈 행동거주 전부.”

 

그놈한태 이빨 5게 나간뒤 불행만 꼬인다고.”

 

,난 장남놈도 싫지만 그 카라마츠라는 녀석이 진심싫다구~

연극자리도 지위도 여자도 후배도 전~부 뺐겼으니까.”

 

거기까지들은 나는 정말 어이없어젔다.

 

아니아니 지금 우리 2N살이라고?

 

그거 고등학교때잖?

 

완전 찌질이내……

 

철컥철컥.

 

왠지 바보카라마츠라면 부술수도 있을듯한 사슬은 제법 단단한듯보였다.

 

이거 부술수있나?

 

이놈들 대화 들어봐선 한방에 뻗을거같은데~

 

어쩌지?

 

아아,소용없어 토도마츠군~네가 제일 완력 약한거 모두 알고있으니까

 

어쩔건대?불거야?”

 

퉤엣

 

불까보냐 병#.

 

침이나 핣아라.

 

“—하아?”

 

퍼억--!!!!!!!

 

이 자식이!!!!!!!!!!!!!!!”

 

!퍼억,--------

 

몇번이나 배에 발길질이 가해진다.

 

아아~그치만 그런걸론 형아 아무렇지도 않은대….

 

헉헉….,이 자식 뭐야?왜 멀쩡해?”

 

완력 최하위잖아.그만큼 많이 당했나보지,뭐 괜찮잔아?”

 

하긴,”

 

꽈악

 

머리체가 잡혀 들려진다.

 

후회하게 될거야 토도마츠군.”

 

아아 그렇겠지~

 

밖에 몇 명 대기하고있나보지?

 

 

,다 들어와 심하게는 말고…..적당히 불정도로.알지?”

 

그 말을 하자 시끄러운 소음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두명은 나간듯 수고하라는 말과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어림짐작 열댓명쯤 될것 같은 사람들이 내 주위애 모이는 느낌과 함께,

다시 복부가 차여젔다.

 

아까와는 다른 강한느낌에 쿨럭이자 제밌다는듯이 킬킬거린다.

 

약 기운이 도는 몸으로 대충 반항해보지만

 

소용없는듯 발길질만 더 거세저서 돌아왔다.

 

그후로 정말 정신없이 얻어맞고

 

담배빵에 손가락이 두개쯤 부러지고나서

그래도 기절하지않는다며 흥미가 잔뜩 오른 녀석들 사이에서

 

아예 쇠파이프로 타작당하면서

내 머리에 떠오른 생각은 줄곧 하나.

 

 

분홍파카입고와서 다행이내.’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