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결핍 장남님과 5명의 싸이코페스
유혈표현있음
망가지는 장남&차남
케붕주의.
이치른으로 쥬시카라있음
사이버커플(쵸로토도)있음
"오소마츠."
아아,
"오소마츠형."
지옥의 시작이다.
처음 시작은 누구였을까
기억도 나지않는다.
요즘 항상 카라마츠에게 얻어맏고 있다.
장남의 눈빛도 위협도,어느센가 그들에겐 통하지않는다..?
아니,통하지않는것은 카라마츠뿐.
나머지 아이들에겐 단지 그 모습을 보이지않는것뿐.
아침은 언제나와 같다.
모두가 께어나서 모두 아침을 먹는다.
그러나 이변은 이 이후부터.
삼남은 무시하고,
쥬시마츠는 안달이나있다.
이치마츠는 항상 카라마츠를 끌고 어딘가로 사라지고
토도마츠는 자신을 비웃는다.
형아랑 놀아줘,
형아 외로워.
필사적으로 예기해봐도 묵살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을 옭아매려한다.
처음에는 그저 평소와 같다면서 애써 무시했지만
점점 알고싶지않은 현실이 자신을 눌러왔다.
나는,외면 당하고있다.
그 녀석들에게서 장남 오소마츠는 이제--없는것.....
"있지~쵸로마츠 놀아줘어~"
..........
"쵸로~마~츠~"
............하아..........
"횽아 심심해,응?"
슥--
차가운 시선,
아파,아파 쵸로마츠
그렇게 바라보면 횽아 진심 아프다구?
그렇지만 차라리 평소처럼 욕해주지 그래
응?뭐든 좋으니까 발로 차도 좋다구?
그렇지만,그것마저 싫은듯 아예 뒤돌아서서 집을 나가버리는 삼남.
욱신,
그 행동에 심장이 욱신대며 아파오지만 억눌러 참는다.
그야,장남인걸?
"오소마츠형아."
흠칫--
"쥬,쥬시마츠."
쵸로마츠가 무시한다면--
쥬시마츠는,
"카라마츠형이 불러."
어느순간 부터 카라마츠와 쥬시마츠.
두 사람이서 날 놀자며 불러내기 시작했다.
처음엔 좋았지만 그 놀이가 그들만 즐거운것을 깨달은건 얼마지나지않아서 였다.
카라마츠가 나를 두들겨페고,쥬시마츠는 방망이를 들고 대기.
정확히는 이치마츠가 호출할때까지 이다.
그들의 배후일 이치마츠는 가끔--
어께 분질러버리는 녀석 승리,
라던가
눈 한쪽에 피멍,
이라면서 명령을 내리는데
그러면 정말 그 녀석들 미친듯이 달려들어서
응급실 다녀온적도 손가락을 넘어선다.
대략 1주일에 2번,드물게 2주간 가만히 두거나 1번정도인 날도 있지만,
평균적으론 2주에 3번꼴이다.
아아~그래,형아 대리고 어딜가려구?
쥬시마츠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가자 이번엔 폐창고.
마스크에 회색후드를 뒤집어쓴 이치마츠가 토관위에 올라서있다.
그 옆으로 카라마츠가 후드를 눌러쓴체,두꺼워 보이는 가죽장갑을 끼고 대기.
쥬시마츠도 공장에 들어서자마자 이치마츠가 던저준 야구방망이를
잡는다.
"히힛,오늘은 뭐하고 놀까~?"
..............
"그래,오늘은 팔.팔 분질러버려..."
꾸욱,
이치마츠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카라마츠가 장갑을 눌러끼고
다가온다.
쥬시마츠의 동공이 급격히 흔들린다.
하지만 야구방망이는 놓지않는다.
"헤에~오늘도 횽아 놀아주는거?"
"아아,형은 외로움쟁이니까 동생이 놀아줘야지?고맙게 생각해~"
이치마츠의 비열한 웃음을 끝으로
둔탁한 타격음이 들린다.
반항?물론 처음에 했지~
다 덤벼도 이길자신있고......
하지만,하지만 그래서?
그렇게 해서,
더는 이런 방식으로라도 찾아주지않으면?
모두 쵸로마츠 처럼 되버리면?
무서워,
맞는것보다,잊혀지는것이--
무섭다고............
그러니까 참는거다.
팔 한쪽 따위 주면 어때.
동생들이 더 소중하다구?
나한태는.
빠각--
강철야구방망이에 얻어맞은 팔이 둔탁하게 부러지는
소리를 냈다.
비명은,나오지않는다--
==========
망할 장남녀석,
또 상처를 달고 들어온다.
알고있다
.
카라마츠가 이치마츠에게 미처있다는것쯤은,
쥬시마츠가 이치마츠를 거부하지못한다는것쯤은--
그리고 저 망할 장남 녀석이 동생들에게 미처있다는것쯤은.
그럼에도 내가 말리지도,장남을 구해주지도 않는것은.
나는 방관자이자 공범이기때문이다.
매일같이 어딘가 부러지거나 멍들고 피딱지가 앉아돌아오는 장남은,
그러면서도 외롭다고 놀아달라고,사랑해달라며 징징대는 그를,
외면하거나 동참하거나 한 우리는 모두 공범이다.
사남은 그것의 선두이며
차남과 오남은 그의 미친 추종자.
육남은 그를 밖으로 돌아다닐수조차 없게
가둬두고싶어하며--
나는 그런 육남에게 미처서 그가 하는일에 동참하고있다.
육남이 하는일은 보통 장남에게 독설을 퍼붇거나
무시하고 필요없다고 몇번이나 자각시키며
할수없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그를 정신적으로 무너트리는것.
그것에 나도 동참하며 그를 무시하고있다.
그럼에도 장남은 놀아달라며 사랑해달라며
관심을 받지못하면 죽어버리는것처럼 끈질기게 매달려오는것이다.
정말,질리지도 않는 녀석.
불쌍하고,애처로운 녀석.
"쵸로마츠으~~횽아랑 놀아줘~~~~"
잘도 한쪽팔 깁스한체로 방바닥 굴러다니네.
정말.
불쌍한 녀석,
======
쵸로마츠는 오늘도 나에게 차갑게 대한다.
정말 죽어버릴지도 몰라.
"다녀왔어~"
그떄 좀 처럼 집에 없는 육남이 돌아온다.
"오오~토도마츠!지인짜 잘와써~횽아랑 놀자!응?"
"하아?뭐야 장남세끼 아직 있었냐?
너 내가 쓸모없으니 꺼지랬지?
너만 보면 나까지 쓰래기 된거같아서 진짜 싫다고!
내 눈앞에 나타나지마 진짜!"
날카롭게 외치며 여느때와 같이 토도마츠가 돌아선다.
그럼에도 밤에는 항상 달라붙어 오는 주제에.
횽아 다 안다구?
토도짱이 형아한태 제일 의지하고있는걸..
있는걸......?
그래,아마.......분명.
"아아~토도마츠 그러지말구 횽아랑 놀자아~응?"
제발,응?
=========
집에 들어오니 익숙한 빨간운동화와 초록색 스니커즈가 나란히 놓여있다.
"헤에~"
왠일로 집에 두명이 같이?
쵸로마츠형 제대로 하고있나보내~좋아,오늘밤엔 상이나줄까?
"다녀왔어~"
말이 끝나자마자 빨간파카가 싱글거리며 달려온다.
역시 귀여........
........?
뭐야 저 팔?
왜 깁스?또 망할 어둠마츠놈에게 내어준건가?
............#발,존# 더럽내.망할 장남 자식--
"하아?뭐야 장남세끼 아직 있었냐?
너 내가 쓸모없으니 꺼지랬지?
너만 보면 나까지 쓰래기 된거같아서 진짜 싫다고!
내 눈앞에 나타나지마 진짜!"
거짓말.
실은 거짓말이다.
하지만 어쩔수없다.
너는 누구의 것도 아니었으면 하니까.
나도,누구의 것도 아닌 사람으로.
거칠게 말하고,
그래도 포기하지않는 장남을 일부러무시한다.
짜증나고 구역질나.
정말,싫어.
"쵸로마츠형~"
"토도마츠.."
"오늘 잘했내?자,이리와.상 줄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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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창고안에서 타격음이 들린다.
주먹이 살갖에 닿는 느낌이 역겹다
피가 튀고 뼈가 우득 소리를 낸다.
지금 내가 죽기직전까지 두들겨페고있는 녀석은
우리들의 장남이다.
내가 주먹으로 때리고,
나의 동생이 금속배트로 그를 내려친다.
금세 너덜너덜해지지만,그래도 결코 쓰러진적은 없었다.
폭행이 끝나면 그대로 버려두고 오는데,
어쩨서인지 늘 제대로 치료받고 돌아오기에
우리 모두 여전히 그를 버려두고 돌아온다.
오늘은 팔을 부러트리라는 명령이었다.
맨주먹으로 타격하는 나에게는 다소 불리한 조건.
그럼에도 열심히 두들겼지만,결국 쥬시마츠의 승리로 끝난다.
장남의 팔이 부러지고 코피가 터지고 여기저기
엉망이 되자 이치마츠가 손을 든다.
"기브기브~이제 그만 집에 갈시간이다."
그제서야 우리는 장남을 때리는것은 멈추고 돌아선다.
모두 나가자마자 힘없이 쓰러지는 장남을 본것은 나뿐이지만,
모른척하기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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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모두가...
하지만 이뤄지지않슴니다.절대로,절대로 입니다.
오소마츠형이 좋습니다.
그치만 이치마츠형에게 반항할순 없습니다.
살살하면 혼납니다.
그건 싫습니다.
그러니까 형아 미안,용서해주세요.
그래도 매일 구급상자 가저다주고있으니까.
정말,정말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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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장남 자식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여어~이치마츠,그러지말고 형아한태 기대라구~?
정말 죽어버려 어쩨서 그런식으로 밝은건대?
자,어서!친구는 많은편이 좋잖아?
틀려,네가 증오스러워.나한태는 아무것도 필요없는데,
쓰래기는 쓰레기 답게 살게 두라고?
그렇게 사사건건 간섭하고 신경쓰고 하지말란,
"허억......."
또 그 꿈이다.
죽여버리고 싶은 빨간파카의 꿈.
고등학교 시절 자신의 꿈,
아아 밉다.
아아 증오스럽다.
저 녀석을 죽여버리고싶어서,미칠것만 같아.
"오늘은 팔로 할까."
아직 모두가 일어나기전 이치마츠가 혼자 중얼거린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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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팔로 젓가락을 잡을수없어 젓가락을 계속 놓치니 방으로 쫒겨나버렸다.
차가운 쇼파위에 누워서 주린배를 감싸니 정말 눈물이 난다.
아냐,오소마츠 넌 장남이잖아,
제발 울지마.아직 모두와 함께잖아?
"잘먹었슴다 머스르!"
아아,쥬시마츠 목소리 크내~
타다다닥--
응?뭐야?설마 이쪽으로 오는중?
드르륵--
요란했던 발소리와 달리 조심스래 문이 열리고 무언가던저진다.
노란색 그림잔 사라젔지만 확실한 흔적은 남았다.
쥬시마츠가 던저두고간것은
슈퍼에서 사온듯한 단팥빵,
아마 자기 간식으로 사놓은것이었을탠대.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어 오소마츠는 행복하게 웃었다.
금이 간 한쪽 팔따위는 아무렇지도 않다.
모두가 더,소중하니까!
End
정리-
이치마츠->오소마츠
=중학교때에 오소마츠가 빛날수록 자기같은 어둠은 더욱 뒷전이란걸 깨달음
자신을 위해주는걸알지만,그럼에도 자신과는 다르게 빛나는 그를 원망과 질투.
성인이 되면서 완전히 일그러진 그 감정은 살인미수에 치닫기 직전.
그가 반항하지않을것을 잘 파악하고있다.
카라마츠<->이치마츠
미처있다.정말로 사랑한다.얀대래 살짝.싸이코페스
자신이 명령에 따르면 이치마츠가 좋아한다.
착실히 수행해낸 밤은 키스도 해준다.
그럼에도 더는 허락못하는 그에게 안달이나 미친다.
그가 좋아서,견딜수없다.
자신에게 미처있는 차남을 철저히 이용한다.
사실 상으로 주는 관계에도 자신이 먼저 애닮고있다.
점점 그에게 매료되는 자신은 모른체 여전히 그를 아래에두고
이용하며 굴린다.
쥬시마츠<->이치마츠
거부할수없다.지켜주고싶다.
너무나 소중한 사람
절대 배신할수없는 부숴질것만 같아 안절부절 못하는 형.
따뜻하다.묘한 안정을 찾는다.
자신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듣는 그 충성심을 좋아하고있다.
오소마츠에게 동정을 배푸는것을 알지만,
부러 눈을 감아주고있다.
쵸로마츠<->토도마츠
토도마츠를 사랑한다.
형제를 사랑한것에 혐오와 죄책감을 가지지만
그럼에도 놓칠수없는 그에게 미처가고있다
쵸로마츠가 자기에게 미처있는것을 즐긴다.
H를 할때마다 돌변해버리는 그에게 사실 빠저있다.
그것을 위해 일부러 상이라며 자주 접근한다.
토도마츠->오소마츠
우리들의 장남으로 있어주길바라지만 동시에 바라지도 않는다.
그를 좋아하기에 부수고싶고
그 누구의 것으로도 만들고싶지않아한다.
그럼에도 자기에게 넘치는 사람이기에 자신 역시 거리감을 둔다.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차에
그를 정신적으로 무너트리는 길로 빠진다.